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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개의바람 출판사에서 펴낸 <우산을 쓰지 않는 시란 씨> 10분에게 책증정 서평행사합니다.
사무처
2018.02.12.
144



<<책증정 서평행사>>

  

천개의바람 출판사에서 펴낸   
<우산을 쓰지 않는 시란 씨> 10분에게
 증정 서평행사합니다.
 
학도넷 메일로 개인정보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이름, 주소, 우편번호, 손전화, 메일, 소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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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 일시 : 2018년 2월 12일~ 2월 19일

진행 도서 : <우산을 쓰지 않는 시란 씨> 10권

진행 방법 : 초등학교 교사, 사서, 학부모 선착순 10분

책을 받으시고 500자내외 서평(자유로운 글쓰기)을 학도넷 메일로 보내주셔요.(3월 19일까지)

보내주신 서평은 학도넷 소식지나 카페(학도넷책이야기)에서 공유할 수 도 있습니다.                     

도서 발송 : 2월 19일 이벤트 마감후 출판사에서 발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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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그림책 62


우산을 쓰지 않는 시란 씨


다니카와 슌타로, 국제앰네스티
이세 히데코 그림|김황 옮김
출판사 천개의바람 출간일 2017년 9월 5일
판형 203*196mm |페이지 32쪽 | 가격 12,000원
ISBN 979-11-87287-61-2  77830   
주제어 인권, 연대, 자유, 국제앰네스티, 다른 생각, 적, 체포, 감옥, 편지, 양심수
대상연령 초등 중학년 이상

 

편지가 한 통 왔습니다.
‘죄도 없이 감옥에 갇혀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 사람들이 풀려나도록 편지 쓰는 일을 함께해 주시겠습니까?’
시란 씨는 생각했지요.
“만나 본 적도 없는 먼 나라 사람의 이야기야. 나랑은 상관없어.”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시란 씨가 감옥에 갇힙니다.
비가 와도 우산을 쓰지 않는다는 이유로……

 

모두와 다른 생각을 하는 것은 이상하고 위험한 일일까?
고통받고 있는 먼 나라 사람은 나와는 아무 상관없을까?
자유와 인권, 연대의 의미를 되새기게 해 주는 깊이 있는 그림책!


▣ 작품의 특징

 

다니카와 슌타로와 국제앰네스티, 이세 히데코가 함께한 인권 그림책

 

일본에서 국민 시인이라 일컬어지는 다니카와 슌타로와 세계 최대의 인권 단체 국제앰네스티가 만나 하나의 이야기가 탄생했습니다. 어느 평범한 젊은이의 이야기를 통해 인권과 연대의 가치를 상징적으로 그려낸 그림책 <우산을 쓰지 않는 시란 씨>입니다. 이 책은 다니카와 슌타로가 국제앰네스티 일본 지부의 회원들과 함께 의견을 나누며 이야기의 뼈대가 완성되었습니다. 어린이들에게 인권의 중요성을 전하고, 이를 위한 국제앰네스티의 활동과 그 의미를 소개하려는 목적에서 시작된 일이었지요.
그리고 이야기에 한층 더 깊은 울림을 담아 그려내는 화가 이세 히데코가 여기에 힘을 보탭니다. 이세 히데코는 원래 맑고 투명한 수채화로 감동을 주는 데 탁월한 화가입니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섬세하면서도 힘이 느껴지는 뚜렷한 펜 선, 절제되고도 강렬한 색의 사용, 과감한 화면 구성으로 심오한 주제를 강렬하고 인상적으로 담아냈습니다.
두 대가와 세계적인 인권 단체가 함께 탄생시킨 이 책은 1991년에 출간되었습니다. 이미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지금도 인권을 다룬 명작 그림책으로 일본의 교육 현장에서 높은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시란 씨와 그를 둘러싼 이야기는 오늘의 우리에게도 여러 가지 질문을 던지며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합니다. 자유와 인권, 연대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소중한 질문들이지요.

 

“모두와 다른 생각을 하면 적이다?”
- 자유롭게 생각하고 표현할 권리, 인권의 의미

 

회사에서는 친절하고 성실한 사람으로 열심히 일하고, 퇴근 후에는 편안하게 휴식을 하고, 때로는 친구들을 만나 즐거운 시간도 보냅니다. 시란 씨는 그런 평범한 젊은이였지요. 하지만 어느 날 갑자기 체포됩니다. 평범하고 평안했던 일상은 철저히 파괴되지요. “왜?”라는 질문에 돌아온 답은 “우산을 쓰지 않는다.”였습니다. 모두가 비 맞는 걸 싫어해 우산을 쓰는데, 시란 씨는 기분이 좋다며 비 맞는 걸 즐긴다는 이유였지요. 시란 씨는 “모두와 다른 생각을 하는 적”이 되어 갇히고 고문당합니다.
남들과 다르다는 이유로 무섭고 끔찍한 일을 당한 시란 씨의 이야기는 자유와 인권에 대해 여러 가지를 생각하게 합니다. ‘생각이 다르다는 이유로 누군가가 처벌을 받아도 되는 일일까? 모두와 다른 생각을 하는 것은 정말 이상하고 위험한 일일까? 아니 애초에 모두가 똑같은 생각을 해야 한다는 것이 가당키나 한 일인가?’
지금도 세상 어디엔가는 생각이 다르다는 이유로 고통을 받고 있는 ‘시란 씨’들이 여전히 존재합니다. 멀리 갈 것도 없이 생각의 자유를 통제하려는 폭력과 억압은 우리 사회에서도 ‘블랙리스트’라는 실체로 존재했고, 그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분노와 좌절을 경험하기도 했지요. 생각이 다르다는 이유로 삶이 파괴당하고 자유를 빼앗긴 시란 씨의 모습은 누구나 나름의 생각과 느낌으로 일상을 살아갈 자유, 인권의 무게와 소중함을 다시 한 번 깨닫게 합니다.

 

“먼 나라 사람의 이야기, 나랑은 상관없다?”
    - 모두 중의 누군가, 그 한 사람을 위한 연대의 가치

 

먼 나라, 전쟁 탓에 삐쩍 마른 어린이의 모습에 ‘불쌍하긴 하지만 세상에 저런 일은 언제나 있기 마련이지.’하며 채널을 돌립니다. 죄도 없이 감옥에 갇힌 사람들이 풀려나도록 함께해 달라고 요청하는 편지는, 만나 본 적도 없는 사람이니 상관없다고 쓰레기통에 버려집니다. 갑작스러운 회사 동료의 체포 소식에 그가 너무 친절해서 이상했다고, 이제는 아무 관련이 없다고 모른 척합니다. 함께 일상을 즐기던 친구가 알 수 없는 이유로 체포되었지만 잠시 수군거리다 금새 잊어버립니다.
체포되기 전의 시란 씨, 시란 씨가 체포된 뒤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다시 생각하게 됩니다. ‘이들의 모습은 또한 내 모습이 아닐까? 나는 먼 곳 모르는 사람의 이야기라고, 나와는 상관없다고 어려움에 처한 이들을 아무렇지 않게 무시해 온 건 아닐까? 내가 만약 갑작스런 어려움에 처한다면 누가 나를 위해 편지를 써 줄까? 나 역시 먼 나라 아무 상관없는 사람이 되지 않을까?’
감옥에 갇힌 시란 씨를 위해 편지를 써 주는 먼 나라의 젊은이와 아주머니는 시란 씨와 그 주변 사람들의 모습과 비교되며 연대의 의미와 가치를 일깨웁니다. 내가 자유롭게 사람답게 살 수 있으려면, 나의 자유가 소중한 만큼 다른 이의 자유와 인권도 소중히 여겨야 한다는 깨달음, 어찌 보면 당연한 그 사실을 잊고 지낸 것은 아닌지 반성하게 됩니다. 
글을 쓴 다니카와 슌타로는 말합니다. “모두 중의 누군가, 그 한 사람의 자유를 소중히 여기지 않고서는 나의 자유도 지킬 수 없습니다.” 이 책은 그런 생각과 태도에 깊이 공감하며 연대의 소중함과 가치를 되돌아보게 합니다.

 

▣ 짧은 소개(300자)

 

시란이라는 젊은이가 있습니다. 회사에서는 성실하게 일을 잘하는 사원이고, 휴일에는 친구를 만나 시간을 보내는 평범한 사람이지요.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체포되어 어디론가 끌려갑니다. “왜요? 나는 아무 죄가 없어요.”라는 시란 씨에게 돌아온 대답은 “너는 왜 우산을 안 쓰는 거지?”입니다. 모두들 비 맞는 걸 싫어하는데, 시란 씨는 비를 맞으면 기분이 좋다고 하는 게 문제라며 ‘모두와 다른 생각을 하는 놈은 적’이라고 합니다. 시란 씨는 감옥에 갇히고 고문을 당합니다. 모두와 다른 생각을 하는 것은 위험한 일일까요? 아니 모두가 똑같은 생각을 하는 게 옳은 일일까요? 한 번 만난 적도 없으니 시란 씨가 당한 일은 나와 전혀 상관 없는 일일까요? 인권의 의미, 연대의 가치를 상징적인 이야기로 깊이 있게 담아낸 인권 그림책입니다.

 

▣ 작가 소개

 

글 다니카와 슌타로
1931년 도쿄에서 태어났습니다. 시인, 작사가, 그림책 작가, 번역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했습니다. 시집으로 <당신에게> <20억 광년의 고독> 등이 있으며 글을 쓴 그림책으로 <똥> <그림을 그린다> <나> 등이 있습니다.

 

글 국제앰네스티
언론과 종교의 자유를 억압받거나 반정부 시위로 갇히고 고문받는 등 국가 권력에 의해 인권을 침해당한 사람을 위해 일하는 세계 최대의 인권 단체입니다.

 

그림 이세 히데코
1949년 삿포로에서 태어나 일본과 프랑스에서 그림을 공부했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 <천 개의 바람 천 개의 첼로> <고흐, 나의 형> 그린 책으로 <첫 번째 질문> <아이는 웃는다> 등이 있습니다.

 

옮김 김황
1960년 교토에서 재일 한국인 3세로 태어났습니다. 동물과 교감하는 방법과 생명의 소중함을 담은 어린이책을 쓰고 있습니다. 쓴 책으로 <코끼리 사쿠라> <둥지 상자> <생태 통로> 옮긴 책으로 <갯벌의 부리 자랑>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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