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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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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인문학특강] “미디어의 참견”, 초/중/고 (개강 7/29, 8/5)
교육공동체나다
2019.07.02.
23

2019070248599855.pdf

교육공동체 나다 2019년 여름특강 미디어의 참견 ● ● ● ● ● ● ● ● ● ● ● ● ● ● ● ● 강의별 소개 ※ 정원은 강좌별 10명입니다. ※ 더 상세한 소개는 첨부된 문서를 다운받아 살펴봐 주시기 바랍니다! 1. 초대말씀 기술의 발전과 함께 21세기는 이미지가 지배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대부분의 현대인은 여러 미디어가 24시간 내내 뿜어내는 영상에 둘러싸인 채 살고 있고, 자기 때는 그러지 않았다며 책 좀 읽으라는 어른들의 잔소리도 더는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 어른들은 알까요? 지하철에서 스마트폰이 아 닌 책을 읽는 사람을 찾기가 모래밭에서 바늘 찾기만큼이나 어렵고, 돌아보면 자신들도 미디어와 사랑에 빠져 허우적대고 있다는 사실을요. 이런 시대에 미디어들은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각자의 방법으로 사람들을 유혹합니다. 채울 길 없는 욕망을 자극하기도 하고, 현실의 고통을 잊게 만드는 마약 같은 힘을 주입하기도 하며, 사람들을 착각의 늪으로 밀어 넣기도 하면서 말입니다. 그리고 너무나 직접적이고 자극적인 이 힘은 종종 우리의 사고를 무력하게 만들고 삶에 영향을 미치기도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역설적으로 모든 미디어는 현대사회를 비추는 거울이기도 합니다. 황홀한 영상 뒤에서 삶을 피곤하게 만드는 사회의 균열을, 더 나아가 이 균열을 교묘하게 포장하고 조종하려 드는 힘의 민낯을 읽어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가능해질 때 비로소 우리는 미디어와의 사랑이 어떤 의미인지, 왜 허상인지 알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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