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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서관] 애완 공룡 한 마리 키워보지 않을래요? <디노야!>
국민서관
2018.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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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서관 그림동화 207
<디노야!>

디에고 바이스베르그 지음 | 엄혜숙 옮김| 218 * 274mm | 40쪽 |4~7세, 초등1~2학년
2018년 3월 27일 발행 | 값 11,000원 | ISBN 978-89-11-12608-8  77840


어느 날 우리 집 뒷마당에 굉장이 큰 알 한개가 나타났어요
쩌저적!
커다란 새로, 도마뱀도, 거북이도 아닌 공룡이었어요!
어느 누구보다 특별한 공룡 친구 디노를 만나 보세요


사고뭉치지만 사랑스러워

집 안에 엄청 큰 공룡이 있으면 아주 골치가 아파요. 쿵쾅쿵쾅 걷는 곳마다 엉망진창으로 만들고, 뭐든지 먹어 버리죠. 우체부 아저씨도 쫓아내요. 하지만 공룡 디노는 무서운 게 아무것도 없는 뛰어난 집 지킴이예요. 그런데, 딱 하나 거미만 빼고 말이죠. 용맹하게 으르렁거리며 모두를 겁주던 디노가 거미를 무서워하는 모습이 귀여운 반전 매력을 더합니다.   

어쩌면 말썽쟁이 디노의 모습은 하루 종일 가만히 있지 못하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호기심 가득한 우리 아이들의 모습과 닮았습니다. 집안을 온통 어질러 놓고 사고를 치니 매일 정신이 없지만 누구보다 소중하고 사랑스러운 존재죠. 아이들과 닮은 디노의 이야기를 보며 상상의 날개를 펼쳐 보세요. 만약 여러분 집 앞에 커다란 알이 있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그 커다란 알에서 무엇이 깨어날까요? 책을 읽은 후 상상한 나만의 이야기를 그림으로 그리고 예쁘게 색칠해 보세요. 책 읽는 재미를 두 배로 더해 줄 거예요


반려동물은 우리의 영원한 친구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이 예전보다 월등히 늘어난 것과 비례해 유기견이나 유기묘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일단은 너무 예쁘고 귀여워서 큰 다짐이나 마음의 준비 없이 쉽게 키우는 경우가 많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러다 생각보다 너무 말썽을 많이 피운다거나, 새끼 때의 귀여움이 사라지고 성견이 되거나, 병이 생겨 아프면 책임지지 않고 버리는 사람들이 있는 것이지요. 이는 가족을 버리는 것과 같은 있어서는 안 되는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공룡 친구 디노의 이야기에서 반려동물에 대한 깊은 메시지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처음 볼 때 너무 예쁘고 사랑스러워서 디노라는 이름도 지어주고 집에 데리고 와 키우기로 마음먹어요. 그런데 자라고 자라서 점점 커지더니 온 집 안을 엉망으로 만들어 놓고, 여기저기 말썽을 부려요. 노트북, 의자, 후라이팬 등 먹을 게 아닌 것까지 먹어버리고, 신경 써야 할 일이 한두 가지가 아니에요. 아주 골치가 아프죠. 하지만 가족으로 맞이한 후로 모든 것을 사랑으로 보듬어 줍니다. ‘좋아하여 가까이 둔다’는 뜻의 ‘애완동물’이라는 명칭을 넘어 ‘인생에서 함께하는 짝’이라는 뜻의 ‘반려동물’이라는 명칭을 사용하는 추세인 만큼 반려동물은 우리의 영원한 친구이자 평생을 함께할 가족입니다. 아이들에게 반려동물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줄 수 있는 그림책입니다.


강렬한 색감과 독특한 채색 기법

시선을 사로잡는 형광 계열의 빨강과 파랑 두 가지 색만을 사용한 일러스트는 강렬한 인상을 남깁니다. 또한 판화와 같이 찍어낸 듯한 스텐실 기법으로 채색하여 입체적이고 독특한 일러스트를 완성시켰습니다. ‘크르르릉’ ‘우르르’ ‘쿵쿵’ 등과 같이 다양한 의성어를 사용하여 책 읽는 재미를 더하고, 길게 세로로 펼쳐 보는 새로운 장면 구성은 책은 한 쪽으로만 읽는다는 고정관념을 깨뜨립니다. 흔히 접할 수 있는 그림책과 달리 독특한 일러스트로 아이들은 새로운 그림 세계를 접하며 예술성을 키워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작가 소개>
글/그림 디에고 바이스베르그
그래픽 다자이너이자 일러스트레이터예요. DGPH 스튜이오의 책임 디자이너이며, INK-CO에서는 제작 과정을 돕고 패턴 디자이너이자 일러스트레이터로서 작업해요.현재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살아요.

옮김 엄혜숙
번역자이자 작가예요. <난 기분 나빠!>를 비롯한 많은 책을 번역했어요. 쓴 책으로는 그림책 <세탁소 아저씨의 꿈>, <야호, 우리가 해냈어!> 등과 그림책 가이드북 <나의 즐거운 그림책 읽기>가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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