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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곰 신간] 케이티 님이 나갔습니다《오늘부터 문자 파업》
전지훈
2018.06.18.
69



토미 그린월드 장편동화 l 이정희 옮김 l 주노 그림 l 책읽는곰 펴냄

 

스마트폰 좀 그만하라는 엄마, 아빠, 선생님!

스마트폰 놓고 아이들하고 이 책 한번 읽어 보세요!”

 

서지 정보

대상 : 초등 고학년 | 페이지 : 276 | 제본 : 양장 | 가격: 12,000

판형 : 각권 152*210mm | ISBN : 979-11-5836-096-2 | 발행일 : 2018 6 15

분류 : 어린이(초등) >어린이 문학 >그림/동화책 >창작동화

주제어 : 스마트폰, 문자, 소통문화, 관계, 

 

도서 소개

스마트폰 좀 치우라곤 안 할게. 대신 이 책 한번 읽어 봐!

온종일 친구들과 문자를 주고받고 SNS 운영에 바쁜 케이티는 남자 친구 나림한테서 더는 이성적인 감정을 느끼지 않아 문자로 이별을 통보하려 한다. 한데 나림이 록 가수가 꿈인 케이티가 가장 좋아하는 록 스타 제인 플랜터로의 콘서트를 보고 그를 직접 만날 기회를 얻었다는 소식을 전하는 바람에 케이티는 나림과의 이별을 미루고 콘서트에 가서 제인과 만난다. 제인은 케이티가 밴드 활동을 한다는 걸 알게 되어 노래를 자작곡해 보길 권하는데, 평소 스마트폰 사용에 회의적인 제인은 SNS 운영으로 노래 만들 시간이 없다는 케이티에게 친구 10명과, 일주일 동안, 스마트폰 안 쓰기라는 내기에서 이기면 친구들을 자신의 콘서트에 초대해 케이티가 만든 노래를 직접 부르겠다는 깜짝 제안을 한다.

한편 케이티는 여러 명과 동시에 문자를 주고받다가 친구 찰리 조한테 보내려던 나림에 대한 본심을 담은 장난스러운 문자를 실수로 나림한테 보내고 만다. 이에 큰 수치심과 죄책감을 느낀 케이티는 그 마음을 담은 노랫말을 쓰게 된다. 케이티는 이 일과, 제인과 한 내기를 계기로 스마트폰 회의론자가 되어 거짓말과 갖은 설득으로 친구 10명을 스마트폰 일주일간 안 쓰기에 동참시킨다. 하지만 스마트폰 신봉자이자 갑자기 달라진 케이티를 의심하는 찰리 조와 대립하게 되고, 이 대립은 급기야 스마트폰 안 쓰기에 동참한 원시인파와, 찰리 조와 그 동조자들인 폰돌이파로 친구들을 가르고 더 큰 갈등을 낳는다. 그렇지만 순항하던 내기는 스마트폰 포기자 중 한 명의 배신으로 위기에 빠지고, 케이티는 제인과 한 내기에서 이겨야 한다는 욕망으로 친구들과 크게 다툰다. 여기에 학교 장기 자랑 대회에서 부를 노래 선정 문제로 밴드 멤버들과도 갈등하게 되면서 케이티는 깊은 외로움과 절망에 빠지고 마는데…….

 

출판사 서평

스마트폰과 꿈에 관한 이야기의 절묘한 맞물림, 그리고 감동

이 작품의 소재는 스마트폰과 문자 메시지, 이것의 남용과 폐해 등 뻔해 보이지만 그것을 바라보는 관점은 무척 폭넓고 새로우며, 그것을 이야기하는 방식 또한 아주 독특하고 흥미롭습니다. 어린이의 삶이 단선적일 수 없고 스마트폰에 대한 시각이 하나일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야기는 초등 고학년 여자아이인 주인공 케이티의 여러 에피소드를 씨줄과 날줄처럼 엮어 가며 진행됩니다. 핵심 줄기는, 잘못 보낸 문자로 남자 친구에게 큰 상처를 입혀 관계가 어그러진 이야기, 록 가수를 꿈꾸며 밴드 활동을 하는 와중에 자작곡한 노래로 공연에 나서려다 멤버들과 부딪히는 이야기, 좋아하는 록 스타와 내기한 친구 10명과 함께 스마트폰 일주일간 안 쓰기를 해내려 좌충우돌하는 이야기입니다. 이 세 이야기가 절묘하게 맞물리면서 스마트폰으로 좌지우지되는 일상과 함께 자신의 꿈을 이루려 분투하는 어린이의 모습이 생생하게 그려집니다. 독자는 스마트폰 탓에 시련을 겪은 케이티가 스마트폰의 진정한 주인으로서 그것을 새로운 소통 수단으로 이용하게 되는 마지막 장면에 이르기까지 각각의 세부 이야기에 투영된 케이티의 욕망과 그 실현 또는 좌절을 따라가며 오늘날 어린이의 삶과 꿈을 현실감 있게 공유하고 여기에서 감동을 받게 됩니다.

 

작가 소개

글쓴이_토미 그린월드

미국의 극작가이자 동화작가, 광고 감독입니다. 오프브로드웨이 뮤지컬 존과 젠의 대본을 썼고, 책을 읽느니 차라리 치과 검진을 받겠다는 세 아들 찰리, , 잭슨을 위해 장편동화 시리즈 찰리 조 잭슨의 그것을 알려 주마!’를 썼습니다. 이 시리즈의 번외 편으로 찰리 조 잭슨의 친구들을 주인공으로 한 이 책과 함께, 오늘부터 공부 파업, 오늘부터 슈퍼스타(근간) 등도 펴냈습니다. 작품마다 풍부한 유머와 재치, 탄탄한 구성과 생생한 현실감, 깊이 있는 심리 묘사로 오늘날 어린이의 마음과 요구를 대변해 전 세계 어린이의 열렬한 호응을 얻었습니다. 또 기성세대를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아이들의 관점과 세 아이를 키운 아버지의 관점을 적절히 조화시켜 부모와 교사 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옮긴이_이정희

프리랜스 편집자이자 번역가입니다. 대학에서 신문방송학을 공부했고, 출판사에서 오랫동안 어린이책 편집자로 일했습니다. 리틀 뱀파이어, 할아버지의 나무공방, ‘맥거크 탐정단’ 1·2 등을 우리말로 옮겼습니다.

 

그린이_주노(JUNO)

프리랜스 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 대학에서 디자인을 공부했고, 디자인 회사에서 일했습니다. 소소한 일상과 사소한 물건들의 가치를 눈여겨보는 그림을 주로 그립니다. 그림 에세이집 그래도 좋은 날을 펴냈으며, 세상에서 가장 쉬운 정신의학 교실, 장자, 아파트 경비원이 되다, 나는 나를 좋아할 수 있을까, 우리 집에 인공위성이 떨어진다면? 등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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