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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서관] 모두가 모른 체할 때, 작은 움직임이 만들어낸 큰 변화! <안개가 보이세요?>
국민서관
2018.06.28.
8



국민서관 그림동화 212
< 안개가 보이세요?>

쿄 매클리어 글|케나드 박 그림|김선희 옮김
48쪽|203×279mm|2018년 6월 22일 발행 | 6~7세, 초등1~2학년
값 12,000원|ISBN 978-89-11-12620-0 77840


★ 퀼 & 콰이어(A Quill & Quire) 최고의 어린이책 선정

★ 커커스리뷰 최고의 그림책 선정

★ ‘캐나다 북셀러 선택(CBC)’ 최고의 아동 도서 선정




출간 직후 아마존 계절그림책 분야 1위를 차지한

《안녕, 가을》《안녕, 겨울》을 그린 ‘케나드 박’의 빛나는 신작!




노란 휘파람새와 어린아이의 신비롭고 아름다운 이야기

어느 날, 머나먼 북쪽 얼음 나라에 안개가 스멀스멀 다가왔어요. 안개는 금세 온 세상을 뒤덮어 희미하게 바꾸어 버렸어요. 얼음 나라에 사는 노란 휘파람새는 세찬 바람이 불어와 안개를 데려가 주길 기다리고 또 기다렸어요. 안개를 쫓아 보려 요리조리 꾀를 내어 갖은 방법도 시도해 보았지요. 하지만 어찌 된 일인지 안개는 기어코 다시 돌아왔어요. 휘파람새는 다른 새들에게 도움을 요청했지만, 모두들 잠자코 내버려 두자며 모른 체해요. 그러던 어느 아침, 휘파람새는 여행 중인 여자아이를 만나 친구가 되었어요. 드디어 여자아이도 안개를 보았지요. 둘은 함께 안개를 없앨 방법을 궁리하다가…… 작은 움직임을 시작합니다. 어떻게 하면 안개가 사라질 수 있을까요?


각각의 목소리가 모여 커다란 외침이 되다

모두가 모른 체하고 그 상황에 안주할 때는 ‘안개’가 보란 듯이 더욱 온 세상을 휘감습니다. 한 마리 휘파람새의 목소리만으론 꿈쩍하지 않았지만, 하나씩 안개를 알아차리고 없애고자 각각의 목소리를 더할 때, 그 목소리들이 모이고 모여 커다란 외침이 되었습니다. 그러자 ‘안개’도 서서히 사라지고 다시 맑게 갠 세상을 바라볼 수 있었던 것이죠. 모두가 함께 이뤄낸 결과를 보며 감동이 깃듭니다. 이 책을 통해 크게는 ‘민주주의(국민이 권력을 가지고 그 권력을 스스로 행사하는 제도)’의 뜻을 어렴풋이 배울 수 있으며, 모두가 같은 이유를 위해 함께 노력하면 커다란 변화가 찾아온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쿄 매클리어는 자칫 무거울 수 있는 주제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도록 익살스럽게 풀어냈으며, 케나드 박의 아름다운 수채화 기법은 부드럽고 영롱해 이야기의 재미와 해학을 더합니다.


작은 움직임이 큰 변화를 가져오다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른다’는 속담처럼, 아무도 모르게 우리를 조금씩, 조금씩 에워싸는 것들이 있습니다. 그렇게 우리는 상황에 익숙해지면서 아무렇지 않게 적응하며 살아가곤 하지요. 이 그림책은 ‘안개’를 ‘직면한 문제’에 빗대어 은유적으로 표현했습니다. 그런데 ‘안개’가 모두를 나태하고 무기력하게 만들고, 불합리한 상황에 안주하게 한다는 것을 아무도 알아채지 못합니다. 단지 작은 휘파람새 한 마리뿐이지요. 이제, 이 자그마한 노란 새가 자기 능력보다 훨씬 커다란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는지 지켜보세요. 내가 해결할 수 없는 문제라고 단정 짓기에 앞서, 어떤 문제인지 관심을 가지고 맞서야 한다는 것을 작은 휘파람새를 통해 깨달을 수 있습니다. 크기가 작다고 혹은 힘이 약하다고 움츠러들지 마세요. 확고한 끈기와 용감한 진심만 있다면 누구나 해낼 수 있습니다. 휘파람새와 어린아이의 작은 움직임이 결국 커다란 변화를 일으킨 것처럼 말이에요.


★ 케나드 박의 아름답고 디지털화된 작업으로 탄생한 수채화는 사실적이면서도 절제된 균형을 이루었다. ― 커커스 리뷰(Kirkus Reviews)


★ 존 클라센의 작품을 연상시키는 듯 아름답게 표현된 수채화와 디지털화된 삽화들은, 머나먼 북쪽 얼음 나라 이야기 속으로 독자들을 이끈다. ― 북리스트(Booklist)


★ 이 사려 깊은 그림책은 숨어 있는 메시지들로 가득하다. 특히 독자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환기시키며, 환경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는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School Library Journal)


★ 쿄 매클리어와 케나드 박의 작품은 어느 날 갑자기 안개로 뒤덮여 차갑지만
희망찬 이야기가 깃든 섬으로 독자들을 인도한다. ― 퍼블리셔스 위클리(Publishers Weekly)


★ 이 기발한 작품은 어떠한 문제에 직면했지만 아직 해결하지 못한 독자들에게 영감을 줄 것이다. ― 스쿨 라이브러리 커넥션(School Library Connection)


★ 이 책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애쓴 휘파람새와, 직면한 문제에 맞서야겠다고 다짐한 모든 훌륭한 독자들에게 경의를 표한다. ― 스루 더 루킹 글라스 출드런스 북 리뷰(Through the Looking Glass Children’s Book Reviews)



< 작가 소개>

글 쿄 매클리어

캐나다 소설가이자 어린이책 작가입니다. 영국인과 일본인 부모 사이에서 태어났고 어릴 때 캐나다로 건너가 토론토에서 살고 있습니다. 캐나다의 명망 있는 어린이책 상, ‘총독 문학상’을 수상하였으며, 2009년에는 캐나다의 ‘K.M 헌터 문학상’을 받았습니다. 우리말로 옮겨진 작품으로 《내 동생 버지니아 울프》, 《완벽한 계획에 필요한 빈칸》, 《나는 누굴까?》, 《꼬마 책 굿》, 《행복을 주는 요리사》, 《나만의 바다》가 있습니다.


그림 케나드 박

드림웍스와 월트디즈니에서 일하면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현재 샌프란시스코에서 아내와 고양이 세 마리를 키우며 살고 있답니다. 직접 쓰고 그린 그림책으로 《안녕, 가을》, 《안녕, 겨울》이 있습니다.


옮김 김선희

번역가이자 한양대 국제교육원 한국어 교사이며, 한국외국어대학교를 졸업했습니다. 2002년 단편소설 〈십자수〉로 근로자문화예술제 대상을 수상했으며, 뮌헨국제청소년도서관(IJB) 펠로십(Fellowship)으로 아동 및 청소년 문학을 연구했습니다. 옮긴 책으로는 〈구스범스 호러특급〉 시리즈, 〈윔피키드〉 시리즈, 《공부의 배신》, 《청소기에 갇힌 파리 한 마리》 등 150여 권이 있습니다. 또한 《얼음공주 투란도트》, 《우리 음식에 담긴 12가지 역사 이야기》 등 10여 권을 집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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