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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리더십으로 이끄는 최고의 학교』 에릭 셰닝어 지음 | 김보영 옮김
다봄
2022.01.10.
50



테크놀로지 도구를 활용한 학교 운영

디지털 리더십으로 이끄는

최고의 학교

 

에릭 셰닝어 지음 | 김보영 옮김

 

 

발행일 202217 가 격 21,000

ISBN 979-11-92148-01-4 93370 판 형 153*225

분 야 교육학일반, 교육일반, 사회과학, 사회정치 쪽 수 388

 

 

책 소개

 

 

디지털 세대, 학교 담장 안에서는 어떻게 가르쳐야 할까?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질문이 되었다!

 

말보다 스마트폰 조작법을 먼저 익히고, 책보다 유튜브 영상에서 세상을 배우는 세대. 이 세대는 마치 디지털 학습 DNA를 보유한 것처럼 디지털 테크놀로지의 놀라운 변화 속도에 전혀 흔들림이 없다. 그러나 이 아이들은 학교에 들어서자마자 현실 세계와 전혀 다른 세계를 마주해야 한다. 학교 밖에서 익숙하게 사용하는 컴퓨터, 태블릿, 스마트폰 같은 디지털 도구 사용이 자유롭지 않고, 디지털 테크놀로지가 주는 혜택과는 무관한 환경에 놓이는 것이다. 언제까지 학생들에게 학교 안과 밖이 다른 두 세계를 살게 해야 할까? 디지털 리더십으로 이끄는 최고의 학교는 바로 이 고민을 더 이상 피할 수 없다는 문제의식에서 시작한다.

저자 에릭 셰닝어는 뉴저지의 뉴밀퍼드고등학교를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혁신학교 모델로 만들면서 베스트셀러 작가, 인기 강연자로 부상한 교육자이다. 그는 디지털 리더십으로 이끄는 최고의 학교에 테크놀로지와 학습, 리더십이 유기적으로 통합된 사례를 생생하게 보여줌으로써 학교 운영의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게 이끈다. 최신 노하우로 학습의 질을 높이고자 하는 교육자라면 이 책에서 디지털 시대에 발맞춘 학습과 교수법의 변화, 테크놀로지를 활용한 학습 향상과 학교 운영에 관해 인사이트를 얻을 것이다.

 

교육과 기술이 결합하는 에듀테크 시대,

차별화한 디지털 리더십이 학교의 새로운 확장을 이끈다!

 

가상현실, AI, 메타버스……. 새로운 디지털 테크놀로지와 이를 가리키는 용어는 갈수록 늘어나는 한편 그 탄생 주기는 짧아지고 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과학기술 또는 문화생활 영역에서나 등장하던 용어들이 어느새 정치와 사회, 공공 서비스와 같은 일상 전반에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그러나 디지털 테크놀로지에 관한 언급이 많아진다고 해서 그것이 반드시 양질의 논의로 이어진다는 법은 없다. 새로운(또는 새로워 보이는) 기술과 용어 자체에만 주목한 나머지, 막상 그것이 무엇인지 탐구하는 과정이 빠진 채 알맹이 없는 이야기만 떠도는 경우도 결코 적지 않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구시대적인 산업사회 모델에 기반한 교육 방식이 언제까지고 버틸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 특히 어린 학습자들은 새로운 시대를 매우 빠르게 수용하며 변화하고 있는 만큼, 학습자를 교육에 끼워 맞추는 것이 아니라 교육을 학습자에게 맞춰 바꾸어야 하는 순간이 필연적으로 찾아오게 된다. 이때 교사가 디지털 테크놀로지에 관한 확고한 신념과 유용한 지식을 지니고 있다면, 교사와 학생 모두 새로운 시대 앞에서 혼란을 최소화하고 침착하게 대비할 수 있을 것이다.

이에 디지털 리더십으로 이끄는 최고의 학교는 기술이 아닌 그 기술을 사용하는 인간에게 초점을 맞추면서 디지털 테크놀로지를 교육 현장에 접목하는 방법을 다룬다. 그럼으로써 교육 리더가 실체 없이 용어만 범람하는 디지털 시대에 휩쓸리지 않고 자기만의 물길을 열어갈 수 있는 하나의 지침이 되어준다.

 

 

구체적인 사례와 구조화한 데이터로 주장을 짜임새 있게 뒷받침한다

 

에릭 셰닝어는 디지털 리더십이 발휘되는 과정을 구조화하여 보여준다. 대표적으로 책의 큰 골자를 이루는 디지털 리더십의 일곱 기둥이 있다. 학생 참여, 학습환경, 교사의 직무 역량 강화, 소통, 홍보, 브랜드 구축 그리고 이 여섯 가지가 어우러질 때 만들어지는 기회까지, 일곱 개의 요소가 균형을 이루어야 리더십에 변혁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견해를 일곱 기둥이라는 형태로 설계한 것이다. 각 기둥이 탄탄하게 자리 잡기 위해 거쳐야 할 단계를 다루는 대목에서는 다양한 도식과 절차화한 가이드라인이 이해를 돕는다. 디지털 테크놀로지의 종류부터 활용법까지 담은 매우 실용적이고 구체적인 조언은, 디지털 테크놀로지에 익숙하지 않은 교사라도 부담 없이 변화에 도전할 수 있게 해준다.

저자는 교실에서 사용하기 적절한 전자기기나 그에 따른 교내 인터넷망 확충과 같은 물리적인 기술은 물론, 특정 SNS에 가입하여 학교 단체 또는 관계자 개인으로서 계정을 활용하는 방법까지도 차근차근 알려준다. 각종 학술 연구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디지털 테크놀로지를 적용한 실제 사례를 자세히 제시하고, 학생들의 학습 능력이 얼마나 향상했는지를 수치화한 성과로 나타내 디지털 리더십의 효용성에 관한 신뢰를 높이고 있다. 또한 각 장 마지막에는 본문과 연관된 여러 질문을 던짐으로써 독자가 책의 내용을 일방적으로 수용하는 데서 머무르지 않고 스스로도 끊임없이 생각할 시간을 마련해준다. 이와 같이 저자 자신의 주장과 이를 뒷받침할 사례, 전개 방식까지 하나하나 짜임새 있게 구성하여 완성도 높은 한 권이 만들어졌다.

 

디지털 테크놀로지에 휘둘리지 않는 리더십을 말하다

 

디지털 테크놀로지를 친절하게 안내한 책이라든가, 디지털 테크놀로지를 교육에 적용할 때 유의할 점을 명시해둔 책은 이미 세상에 많이 나왔을 것이다. 그럼에도 디지털 리더십으로 이끄는 최고의 학교가 돋보이는 이유는 두 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첫째, 디지털 리더십에서 디지털이 아닌 리더십에 방점을 찍었다는 것이다. 이 책은 앞서 이야기했듯 디지털 테크놀로지 활용법을 하나하나 자세히 다루지만, 모든 설명과 안내는 어디까지나 리더십을 위한 토대일 뿐이다. ‘디지털을 중심에 두는 태도는 독이 될 수 있음을 여러 차례 강조함으로써, 기술과 사람 가운데 진정한 주체가 어느 쪽인지를 거듭 일깨워준다.

 

둘째, ‘교육학습가운데에서 후자를 궁극적인 가치로 설정했다는 점이다. 이는 교육 리더를 비롯한 교사 또한 학생에게 무엇을 가르치기 이전에 디지털 리더십을 배우는 사람임을 잊지 않게 한다. 교사의 학습은 나아가 학생의 학습이라는 최종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도달할 수 있게 해주는 원동력이다. 다시 말해 이 책은 교육 리더가 읽어야 하지만 교육 리더를 위한책은 아니라는 점을 명확히 구분하고 명심해야 한다. 다음 문장은 책 전체를 관통하는 이러한 주제의식을 한눈에 보여준다. “우리의 중심은 늘 학습에 있어야 하며, 디지털 테크놀로지에 휘둘려서는 안 된다.”

 

디지털 테크놀로지와 교육의 융합이 학습을 방해할 것이라는 통념을 뒤집다

 

사람도 너무 완벽하기만 하면 자칫 딱딱해 보일 수 있고, 그보다는 어딘가 인간미가 느껴지는 인물이 매력적이기 마련이다. 이 책에도 그러한 인간다움이 있어, 마냥 빈틈없고 무기질적인 내용만 실려 있지는 않다. 디지털 리더십을 실천하는 과정에서 마주할 수 있는 각종 장애물, 저자와 다른 교육 리더들이 실제로 겪었던 시행착오는 기꺼이 빈틈이 되어 역설적으로 독자에게 더 나은 방향을 알려준다. 정보와 지식은 객관적이고 명료하게 제시하되, 인간이기에 가능한 사고와 상상의 영역에는 매우 관용적인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 교육에 영감을 불어넣어줄 소재는 학교 안에만 있지 않으며, 오히려 외부에서 겪는 자극이 좋은 원천이 될 수 있다고 적극 독려함으로써 교육 리더를 더 많은 도전과 상상으로 이끈다. 온라인 공간에서 다른 사람들과 관계를 맺음으로써 만들어지는 개인 학습 네트워크, 직원의 창의성과 자율성을 존중하여 디자인된 뉴욕 구글 사무실 등의 예시는 학교 울타리를 넘어 표와 수치로는 결코 나타낼 수 없는 인간의 가능성을 시사한다.

디지털 리더십으로 이끄는 최고의 학교는 디지털 테크놀로지와 교육의 융합이 학습을 방해할 것이라는, 아직까지도 유효한 통념을 확실하게 뒤집어버린다. 무엇보다 기억해야 할 점은 에릭 셰닝어 역시 한때는 이러한 편견 탓에 학생들을 통제하는 오류를 범했던 사람이라는 사실이다. 따라서 이 책은 독자로 하여금 그와 비슷한 실수를 저지르며 헤매는 시간을 단축시키고, 더 여유롭고 넓은 시각으로 교육 혁신에 다가설 기회를 제공한다.

 

추천평

전통적인 학교 모델은 300년 거의 변함없이 유지되었다. 사실 오래된 학교일수록 더 훌륭해 보였다. 그러나 이제는 새로운 모델이 필요하다. 기존 모델은 낡았다. 이 책의 강점은 새로운 모델이 무엇인지 말해주기보다 저마다 자기만의 모델을 만들려면 어떤 질문을 해야 하는지 알려준다는 데 있다. 이 책은 학교의 리더, 새로운 학교를 만들고자 하는 사람을 위한 책이다. 새로운 학교가 있어야 학교를 이끌 새로운 리더도 존재할 테니까.

학습자는 변화하고 있다.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은 짧아지고, 대신 여러 가지 일을 동시에 한다. 어떤 연구에서는 좋은 현상이라고 주장하고, 또 어떤 연구에서는 불행한 일이라고 말한다. 저자는 어느 편도 들지 않고 선택지를 제시한다. 그리고 이렇게 질문한다. “학교는 현실의 삶을 반영해야 한다는데, ‘실제삶의 상당 부분이 이미 현실이 아닌 가상에 있지 않은가?”

수가타 미트라_영국 뉴캐슬대학교 교수, 수석 연구위원 구름 속의 학교저자

 

빠르고 격렬한 디지털 세계 속에서 교육의 변화를 모색하는 사람들이라면 이 시의적절하고 현실적인 책을 반드시 읽어야 할 것이다. 이 책의 핵심 내용은 소프트웨어나 하드웨어가 아니라 학습과 교수법에 관한 것이다. 또한 디지털 시대에 발맞춘 변화의 선언문이며, 테크놀로지를 활용하여 모든 학생의 학습 성과와 삶의 기회를 향상할 방법에 대해 말한다. 필독할 것!

엘마 해리스_영국 스완지대학교 교육대학 학장

 

테크놀로지를 지지하지 않거나 테크놀로지에 별다른 감흥을 느끼지 못했던 리더라도 이 책을 다 읽고 나면 달라질 것이다. 저자는 테크놀로지가 발전하고 그것이 학생들의 존재 방식이 되어감에 따라 학교 리더들이 그 흐름에 발맞추거나 앞서나가야 한다고 말한다. 이 책은 오늘날의 리더들에게 생각할 거리를 주며 그들을 독려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실용적이다.

러셀 J. 쿼글리아_교육학 박사, 작가

 

 

차례

 

추천사

머리말

감사의 글

디지털 리더의 어느 하루

 

1 학습 지형은 어떻게 변했는가

테크놀로지와 사회

디지털 시대, 새로운 학습자

요약/생각해볼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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