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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도서관 문화운동 네트워크는, 이 땅의 모든 아이들이 좋은 책을 마음껏 읽으면서 자라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학교 도서관의 내실화와 독서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운동을 펼치는 네트워크 형 연대 단체입니다. 학교도서관 문화운동 네트워크의 운동은 ‘학교도서관 운동’이고, ‘독서교육 운동’이며, 학교와 지역사회를 위한 ‘문화운동’이기도 합니다.

학교도서관 문화운동 네트워크는, 이 땅의 학생들이 좋은 책을 마음껏 읽으면서 자신의 꿈을 키우고, 서로 믿고 더불어 나누는 삶을 살아갈 주체로 아름답게 자라기를 바라는 교사와 사서, 학생과 학부모들의 네트워크이자, 도서관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책을 사랑하는 문화예술인, 출판인, 일반 시민 등 모든 분들이 참여하고 교류하는 네트워크입니다.

특히, 학교도서관 문화운동 네트워크는 초중고등학교 학생회원들이 도서관 이용과 책읽기의 주체로서, 자신들의 수준에 맞추어 학교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힘쓰고, 스스로 독서운동을 펼쳐 가는 네트워크가 될 것이며, 학생들은 학교도서관 문화운동 네트워크를 통해 참여와 자치를 바탕으로 하는 시민운동과 민주주의의 가치를 배우게 될 것입니다.

 

(가칭)학교도서관 문화운동 네트워크는 2003년 9월 말, 학교도서관과 독서교육 활성화를 위한 실천적인 운동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는 사서 교사, 학교도서관 담당 교사, 출판인, 교육위원, 학부모 등이 준비 모임을 가지면서 시작되었습니다.

네 차례에 걸친 준비 모임을 통해 새로운 운동을 위한 공감대를 마련한 초기 준비위원들은, 2003년 11월 8~9일에 변산에 있는 원광대 임해수련원과 고창의 선운사를 거쳐오는 이틀간의 워크숍에서 도서관과 독서교육 활성화를 위한 연대운동 단체를 만들기로 결의한 뒤, 대강의 사업 방향을 정하고 공동 대표단을 위촉하고 창립 준비 운영위원회를 구성하였습니다.

그 후, 창립 준비 운영위원회는 11여 차례에 걸친 회의를 거치면서 창립을 위한 준비 작업을 해 왔으며, 지난 1월 31일에는 여의도 윤중중학교 강당에서 사서 교사·도서관 담당교사·학부모 봉사자·문헌정보학과 학생·출판인, 교육위원 등 137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 도서관과 독서교육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하여 창립 준비 결의를 다졌습니다.

3월 초부터 준비운영위원회는 창립 준비 작업을 보다 힘있게 하기 위하여 창립 회원 겸 발기인을 모집해 왔습니다. 창립 발기인은 10000원 이상의 창립 발기인 회비를 내고 있으며, 전국 각지의 교사, 학부모, 사서, 도서관 관계자, 대학 교수, 대학생, 공무원과 출판인들은 물론 초·중·고등학생들까지 1200명이 넘는 분들이 발기인으로 참여해 주셨습니다.

 

학교도서관 문화운동 네트워크운동의 가장 큰 특징은, 일선 학교 현장에서 학교도서관 운영을 담당하고 있는 교사 또는 사서 교사, 학부모, 문헌정보학과 교수 등 도서관과 독서교육에 관심 있는 모든 분들이 함께 하는 운동체로서, 일선 학교 현장에서의 실천 활동을 통해 구체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운동이 될 것이라는 점입니다. 즉, 일시적인 캠페인성 운동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꾸준한 실천적인 행동을 통해서 현실을 변화시키는 운동이라는 것이지요.

두 번째 특징은, 학교도서관 문화운동 네트워크의 운동이 사서교사, 일반교사, 학부모, 학생들이 함께 하는 운동이라는 점입니다. 앞으로, 학교도서관과 관계된 모든 교육 주체들은 우리의 운동을 통해서 도서관활성화를 위한 공동의 노력을 하게 될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 ?학교도서관 문화운동 네트워크? 안에는 ‘학교 도서관 사서 네트워크’, ‘독서교육 교사 네트워크’, ‘도서반 학생 네트워크’, ‘학부모 도서관 봉사자 네트워크’ 등의 작은 네트워크들이 함께 하면서 소통과 교류, 협력을 통해 학교도서관을 활성화하게 될 것입니다.

세 번째 특징은, 학교도서관 문화운동 네트워크의 운동이, 이 땅의 모든 초중고교생들이 학교도서관을 통해서 좋은 책을 접하면서 저마다의 꿈을 키워가게 하려는 운동이라는 점입니다. 우리는 ‘모든 학생들은 책 앞에 평등하다’, ‘모든 학생들은 책을 접하고 읽을 수 있는 균등한 기회를 가져야 한다’는 믿음으로, 이 땅의 모든 학교에서 도서관이 제대로 운영되고 올바른 독서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그런 점에서 우리의 운동은 모든 이들이 질 좋은 교육 혜택을 받게 하려는 ‘평등교육’ 운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네 번째 특징은, 학교도서관 문화운동 네트워크의 운동이 새로운 개념의 ‘문화운동’이라는 점입니다. 우리 운동은 ‘학교도서관’을 학생들은 물론, 교사와 학부모들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학교내의 문화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더 나아가 지역주민들의 문화공간으로까지 발전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앞으로, 주 5일 근무제가 전면적으로 시행되어 주민들의 여가 활용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를 때, 잘 만들어진 학교 도서관은 학생들은 물론 지역주민을 위한 좋은 문화 공간이자 여가 활용 공간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공동대표
- 김용택(시인, 임실 덕치초 교사)
- 김종성(계명대 문헌정보학과 교수)
- 이성희(전국 학교도서관담당교사모임 회장, 인천 방축고 교사)
- 조월례(어린이도서연구회 이사)
- 한기호(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장)을 위촉하기로 하였습니다.
운영위원
- 공동대표 (김용택, 김종성, 류주형, 조월례, 한기호)
- 백화현(독서교육, 관악중 교사)
- 이명은(홍보, 송곡여정산고 사서교사)
- 이덕주(조직)
- 김임숙(학교도서관운영, 수원 화서초 사서)
- 박종호(조직, 한성과학고 교사)
- 김경숙(학부모, 학교도서관문화살림)
- 박흥식(청소년, 21세기청소년공동체 희망)
- 심승희(어린이, 용동초 사서교사)
- 정충일(출판 문화 활성화, 서초고 교사)
- 안승문(자문위원, 서울시 교육위원)
- 김순흥(자문위원, 광주대, 한국사회조사연구소장)
자문위원
- 김순흥(광주대, 한국사회조사연구소장)/도정일(경희대교수, 책사회대표)/이권우(도서평론가)/이경구(한국도서관협회사무총장)/이주섭(제주교대교수)/이지호(진주교대교수)/홍지웅(한국출판인회의 회장)님과, 문헌정보학과 교수로 서진원(전북대)/유소영(건국대)/이용남(한성대)/이명주(공주대교수)/윤구병(변산공동체)/정연경(이화여대)/한윤옥(경기대)/황금숙(대림대)/권은경(대구대)/백종현(서울대교수)/김대행(서울대교수)/이용재(부산대문정과 교수)
- 시도 교육위원으로 고진형(전남)/김귀식(서울)/김홍렬(서울)/노옥희(울산)/민병희(강원)/ 박명기(서울)/박영관(부산)/박일범(전북)/박종훈(경남)/이원권(대구교육위원)/안승문(서울)/안종원(강원)/윤봉근(광주)/이건(서울)/이광희(경남)/이만호(대구)/이재삼(경기)/장휘국(광주)/정만진(대구)/정찬모(울산)/조예행(서울)/조춘기(전남)/진옥경(충북)/최창의(경기)/최홍이(서울)/황민주(전북)님
등이 좋은 의견을 보내주시고 힘을 보태 주고 계십니다.

 

학교도서관 문화운동 네트워크가 펼칠 사업의 중요한 목표는 학교에서 도서관이 활발히 운영되고 체계적인 독서교육이 이루어지도록 준비하고 요구하고 실천하는 것이며, 학교의 도서관이 학생과 교사들을 위한 학습 공간 또는 문화 공간으로, 학부모와 지역사회 주민들의 문화적인 만남과 교류의 공간으로 자리잡게 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입니다.

학교도서관 문화운동 네트워크는 또 다양한 사업을 통해, 말초적인 자극과 파편화된 정보들이 넘치는 사이버 세계에 갇힌 아이들을 책과 함께 하는 사색과 성찰의 세계로 안내할 것이며, 더불어 사는 삶의 의미를 깨닫고 지속 가능한 가치를 배울 수 있게 도울 것입니다.

그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앞으로 다음과 같은 구체적인 사업을 펼치게 될 것입니다.

1) 실천 사업

- 학생들이 가장 접근하기 좋은 위치에 학교 도서관을 위한 공간 확보하도록 요구
- 학교별로 좋은 책과 자료 구비를 위한 충분한 예산 확보 및 효과적인 집행 요구
- 학교도서관에 비치할 만한 좋은 도서목록 개발 및 새로 나온 책 소개 및 서평
- 교사들의 도서관 활용 수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수업모델 개발 및 사례 전파
- 학생들의 올바른 독서습관 형성을 위한 체계적인 독서교육과 아침 10분 독서운동 전개
- 도서관 운영과 독서교육, 도서관 활용 수업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자료와 사례 공유

2) 정책 사업

- 올바른 학교도서관 정책 개발 및 공론화를 위한 정책토론회나 심포지움 개최
- 모든 학교에 정규직 사서 교사를 배치하기 위한 정부 차원의 별도 정원과 예산 요구
- 사서교사와 독서교육 담당교사, 학부모 봉사자의 3자 협력적인 도서관 운영 체제 정립
- [교판]이라 불리는 학교 대상 도서 유통 체제와 도서 바자회 운영의 투명화, 합리화
- 사범대 교대 및 문헌정보학과의 교육과정에 도서관과 독서교육에 관련된 내용 편성

3) 소통과 교류 활성화 : 온-오프라인 네트워크 구축

- 학교도서관 문화운동 네트워크 시도 지역 본부 창립 지원
- 다양한 학교도서관 및 독서교육 관계자 네트워크 : 도서관과 독서교육 담당교사, 사서교사 네트워크, 도서반(독서동아리) 학생, 학부모 도서관 봉사자, 문헌정보학 교수와 학생, 교대 사대 교수와 학생, 도서 및 출판평론가, 출판인, 시도 교육위원 등의 온-오프라인 네트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