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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활용 수업이 희망이다 - 박종훈교육위원
김정임
2007.01.10.
2030

의령교육청에서 원고 청탁에 의한 칼럼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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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활용 수업이 희망이다
- 시설, 사람, 이제는 프로그램 개발에 -

박종훈(경상남도교육위원)

  2007년 올해는 학교도서관 리모델링 사업이 완료되는 해다. 2003년부터 5개년 계획으로 학교도서관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된 이 사업이 올해로 완료된다. 매년 102개 학교씩 한 학교당 5천만 원의 예산이 지원되고, 학교에서 자체적으로 확보한 일부 예산을 더해 도내 510개 학교가 도서관 리모델링 사업을 마치게 된다.
  930개 도내 초ㆍ중ㆍ고등학교 중 남은 학교에 대해서도 도교육청은 계획을 가지고 있다. 그렇다면 이제 3년 정도 지나면 도내의 모든 학교는 도서관 리모델링 사업이 완료된다. 하드웨어(hardware)로서의 도서관은 만들어지는 셈이다. 그렇다면 이제는 소프트웨어(software)를 갖추어야 할 때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도서관을 지키며 아이들을 지도할 ‘전문 인력의 확보’와 ‘도서관 활용 수업 프로그램의 개발’ 두 가지다.
  먼저 전문 인력의 확보가 시급하다. 필자는 도서관 리모델링 사업을 진행하면서 리모델링 완료 학교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해 보았다. 학교는 대체로 다음의 요구 사항을 내놓았다. 전문사서 부족, 학급일과 도서관 업무 병행의 어려움, 도서관 운영 프로그램(DLSⅡ) 운영 미숙, 인력 부족, 열람시간 제한, 전문성 결여, 수업 방해, 도서 관리의 어려움, 학부모 자원봉사자의 필요 등이었다. 전문 인력의 부족이 가장 시급함을 보여 준다.
  우리 도는 사서 교사가 15명이 배치되어 있고, 계약직 사서가 40명이 학교 도서관을 지키고 있으며, 나머지는 거의 학부모 자원봉사자가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사서 교사의 확보가 시급하고, 이것이 당장 어려우면 계약직 사서의 확대라도 이루어져야 한다. 한편 이들 전문 인력의 확보와 함께 연수를 통한 학부모 자원봉사자의 자질 향상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사람의 문제는 그나마 관심이 확대되고 있지만, 지금 또 하나 시급한 것이 도서관 활용 수업 프로그램의 개발이다. 학교 관계자들도 아직 여기까지는 생각이 미치지 못하고 있다. 사실 지금까지 진행된 학교 도서관 리모델링 사업은 도서관 활용 수업을 전제로 해서 만들어졌다는 점에서, 이 일은 더 이상 미루어질 일이 아니다.
  학교도서관은 문헌 자료, 영상 자료, 전자 자료, 이 세 가지가 한 곳에 집적되어 있는 학교 안 유일한 공간이다. 선생님들이 이 세 가지 자료를 활용해서 반 아이들의 한 시간 수업을 도서관에서 하는 것이 도서관 활용 수업이다. 이 세 가지 자료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고, 때로는 전문가의 도움이 필수적이다. 학교 도서관은 이렇게 집적된 자료를 갖춘 시설과, 이를 잘 활용하는 전문가로서의 사람, 그리고 급별 교과별 수업 모형으로서의 프로그램, 이 세 요소가 완비되었을 때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다. 그런데 프로그램 개발이 셋 중 가장 뒤처져 있다.
  다행인 것은 최근에 와서 이 일에 대해 관심을 가진 선생님들이 적극적으로 나섰다는 점이다. 자생 연구 단체인 [학교도서관을 생각하는 사람들의 모임]이 중심이 되어, 도서관 활용 수업 프로그램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 일은 관심있는 특정 교사들만의 희생으로 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우리 모두의 관심과 교육청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어야 할 일이다. 우리가 노력하면 우리 교육의 밝은 미래는 있다.(pjh2007@chol.com)

Marilee  16/06/19 01:32  삭제
At last, somnoee who comes to the heart of it all
Karik  11/12/29 07:03  삭제
This is way btteer than a brick & mortar establish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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