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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거위기 학교 도서실, 건축허가 안받은 불법건물(연합뉴스 1/14)
처음처럼
2005.01.21.
2259
(동두천=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도시계획도로에 건축돼 철거위기에 처한 경기도 동두천시의 한 초등학교 도서실이 아예 건축허가 조차 받지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당초 학교측은 도로부지에 포함된 건물의 한쪽을 허물어 건물을 재시공할 방침이었으나 건축허가를 받지 않은 사실이 새로 밝혀지면서 도서실 건축공사 자체가 불투명해졌다.

14일 동두천시교육청과 소요초등학교에 따르면 이 초등학교는 지난해 9월 말 시와 시교육청으로부터 2억2천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운동장과 학교 정문 사이 공터에 50여평 규모의 1층짜리 도서실 건축공사에 착수했다.

등대 모양의 이 도서실 건물은 다음달 완공될 예정이었으나 건물외벽과 내부공사만 남은 상태에서 지난해 12월말 건물의 3m가량이 왕복 4차로(폭 15m)의 도시계획도로를 침범한 것으로 밝혀져 돌연 공사를 중단했다.

그러나 철거위기에 처한 이 도서실 건물은 당초 건축허가를 받지 않고 공사에 착수된 사실이 뒤늦게 확인돼 학교측과 감독청이 책임전가에 급급한 모습이다.

학교 측은 "건축허가를 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오늘 시 교육청의 감사를 받으면서 알게 됐다"며 "시와 시교육청이 예산을 지원해 시와 시 교육청이 알아서 건축허가 절차를 밟은 줄 알았다"고 밝혔다.

시 교육청 관계자도 "학교가 건축허가를 받고 나서 공사를 발주했어야 맞다"며 잘못을 시인한뒤 "공사에 대한 내용은 알고 있었지만 건축협의서가 들어오지 않아 건축허가를 받았는지 여부를 알지 못했다"고 밝혔다.

한편 시와 시 교육청은 학교측에 도서실 건축비 명목으로 각각 1억4천300만원, 7천7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하고도 3개월이 넘도록 학교측이 불법으로 공사를 강행한 사실을 몰랐던 것으로 드러나 비난을 면키 어렵게 됐다.
wyshik@yna.co.kr
Jeffrey  12/10/16 05:28  삭제
I read your posting and was jaeo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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