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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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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독서10분운동』은 독서운동이 아니라 인성운동이다.
사무국
2006.05.04.
3191

『아침독서10분운동』은 독서운동이 아니라 인성운동이다.


우리는 책을 늘 가까이 지니고 살아간다. 그런데 갑자기 웬 독서운동? 교과서는 책이 아닌가? 교과서만 읽어서는 왜 훌륭한 사람이 되지 못할까? 교과서에 뭐가 부족한거지? 교과서가 서운해 할 것 같은데 전혀 싫은 내색이 없다.

"책은 많이 읽을수록 좋고, 책은 사람을 만드는 훌륭한 교사"라는 신념을 부정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훌륭한 사람이 된다고 하는데... 이 '좋은 일'을 왜 하지 않아 '운동'을 벌여가며 장려해야 하는 것일까?

책읽기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책읽는 습관'이다. 이 습관이 몸에 배지 않았기 때문에 사람을 만드는 독서를 외면하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아침독서운동은 10분이라는 짧은 시간을 제시하였다. 10분은 하루를 놓고 볼 때 눈깜짝할 사이에 지나가는 짧은 시간이다. 아침독서운동을 주창하면서 10분이라는 시간을 주장한 것은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느낌을 강조한 것이리라.

10분독서라는 말을 들었을 때 '10분동안 무슨 책을 읽어!'라는 생각보다는 '10분이면 지루하지 않고 충분히 할 수 있는 시간 아닌가?'하는 자신감을 불어 넣어 준다. 그렇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시작'할 수 있는 강점을 가졌다.
그러나 생각하기에 너무도 간단하고 쉬운 '10분독서'에서 가장 중요한 덕목은 "꾸준함"이다.

10분이라는 시간이 쌓이면 일년에 3,650분(61시간)이다. 그러나 이것은 산술적인 시간계산만으로는 계산될 수 없는 무형의 가치를 지닌 시간이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가장 어려운 것은 뭔가를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하는 일이다. 작심삼일(作心三日)이라는 말이 있듯이 뭔가를 결심하지만 오래가지 못하고 포기하는 일이 많이 있다. 그래서 황혼기에 한 인간의 인생을 평가할 때 그 사람을 빛나게 해주는 것은 '꾸준히 어떤 일'을 해온 것이다. 꾸준히 하지 않고서는 그 어떤 일도 성과를 내지 못한다. 그것은 자연의 법칙이요, 인생의 법칙이다.

그렇기 때문에 자라나는 어린이.학생들에게 10분독서운동을 하는 것은 자신의 인생을 올바르게 설계해가고 행복한 길로 인도하고 무슨 일이든지 쉽게 포기하지 않고 꾸준하게 하는 습관을 길러주는 인성훈련운동인 것이다.

아침독서10분운동을 해 본 사람에게 가장 먼저 찾아오는 것은 '성취감'이 아닐까 한다.

매일매일 조금씩 한번에 몇장 못읽었는데, 어느날 어느순간에 책 한권을 '다 읽어버린' 사건이 생김을 보고 느끼는 희열감! 나도 할 수 있구나! 나는 이걸 다 읽지 못할거라 생각했는데... 이걸 해냈어!라는 자신감이 솟아난다.

책을 통해 사람이 변하기도 하겠지만 나는 매일 조금씩 꾸준히 하는 습관을 통해 사람이 변한다. '세 살버릇이 여든까지 간다'는 속담은 습관이 사람을 만든다는 것을 의미하고, 습관을 바꾸면 인생이 바뀐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는 말이다.


1. 아침독서(10분)운동은 "티끌모아 태산"이라는 자연의 순리를 따르게 하고 성실함을 익힐수 있게 한다.

보잘 것 없는 10분을 모아모아 사용함으로서 어느덧 시간의 소중함을 깨닫게 된다. 한방울의 물이 강을 이루고, 바다를 이루듯 작은 시간이지만 이것이 모아지면 큰 힘이 된다는 것을 몸소 체험한 사람은 인생을 허비하지 않고 바르게 살아 갈 것이다.

인생역전이라는 로또 사상이 지배하는 세상이다. 로또에 당첨되는 것이 행복한 삶이라고 세뇌시키고 있다. 모두가 한탕주의를 꿈꾸며 로또에 인생을 건다. 대박을 좇으며,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며 정상적인 방법으로 삶을 만들어가려고 하지 않는다.

그러나 10분독서운동으로 습관되어진 사람은 인생역전이라는 로또사상이 만연한 세상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으며, 요행을 바라는 삶을 살아가도록 자신을 내버려두지 않을 것이다.


2. 아침독서(10분)운동은 모든 것은 "첫 술에 배부를 수 없다"는 것을 알게 해준다.

10분이라는 짧은 시간의 독서가 얼마나 충족감을 줄 수 있겠는가? 그러나 한 장 한 장 읽어가면서 만족도를 높여가는 훈련을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첫 술에 배부를 수 없다는 세상이치를 깨닫게 된다.

우리는 성급하거나 욕심이 많아서 단 한번에 모든 일을 하길 원하고 잘 풀리길 원한다. 그러나 세상에 한번에 괄목할만한 성과를 얻는 것은 하나도 없다. 뭐든지 처음 시작은 미약하고 초라해 보인다. 농부가 추수를 할 수 있는 것은 눈에 겨우 보이는 작은 씨를 뿌렸기 때문이며, 씨의 능력을 조금도 의심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10분씩 매일 읽다보면 '이걸 언제 읽나? 하다가 마침내! 읽어내는 것'처럼, 작은 일을 꾸준히 해가면서 그 일의 완성을 보게 됨을 믿고 차근차근 인생을 살아가게 될 것이다. 작은 것을 소홀히 하지 않고 착실히 한 사람이 큰 일을 맡게 되고, 큰 일을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3. 아침독서(10분)운동은 "모든 일에는 순서가 있고 단계가 있음"을 배우게 해준다.

계단을 중간부터 걸을 수 없듯이 (보통) 책은 첫 장부터 읽는다. 처음부터 읽어야 이야기 전개도 알 수 있고, 주인공의 성격과 배경을 알게 된다. 이런 상식적인 독서는 모든 일에는 순서가 있고 단계가 있음을 습득하게 해 준다. 이것은 요행을 바라지 않는 마음을 길러준다.

우리 사회는 여전히 반칙이 통하는 사회이다. 공정한 법칙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는 세상이고, 사람들도 정상적인 방법보다는 편법을 써야 어떤 일이 된다고 믿고 있다. 그러나 독서운동이 몸에 밴 사람은 억지를 부려서, 반칙을 써서 경쟁자를 물리치려 하지 않을 것이다. 차근차근 밟아야할 단계를 밟아가며, 자신의 삶을 혹사시키지 않으며 즐겁게 나이를 먹어갈 수 있게 된다.


4. 아침독서(10분)운동은 "인내심"을 길러준다.

흔히 "나는 성격이 급해서 한번에 다 읽어야지 쪼금씩 쪼금씩 못읽는다!"고 얘기하는 사람이 있다. 그러나 이런 말을 하는 사람치고 독서를 즐겨하는 사람을 보지 못했다. 한번에 잡은 책을 다 읽으려는 사람은 책을 보지 못한다. 부담이 돼서 어떻게 읽겠는가! 읽지 않을바에는 조금씩 매일 읽는 것이 낫다.

오늘 읽다 접어논 책을 내일 다시 펴서 읽고, 그것을 다시 접고 펴고 하는 일을 반복하면서 자연스럽게 인내를 습득하게 된다. '나는 왜 한번에 모든 걸 못하지' 하는 자책감보다는 '내일 또 읽어야지'하는 마음을 사는 것이 여유로운 삶을 살아가게 한다.


5. 아침독서(10분)운동은 긍정적인 사람으로 만든다.

책을 읽어낸 성취감은 모든 일에 자신감을 갖게 하여 긍정적인 사고를 하도록 돕는다. 부정적으로 사는 사람보다는 긍정적으로 사는 사람이 행복하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진리이다. 꾸준한 독서로 얻어지는 지식과 간접경험은 긍정적인 삶을 살아가도록 이끄는 중요한 도구 중의 하나이다.

이상과 같이 아침독서(10분)운동은 이 다섯가지 이상의 효과를 생각해 보았다. 더 깊이 생각하면 이보다 더 많은 유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이렇게 유익한 일을 마다하고 안할 이유가 없는 것이다.

어떤 학급에 "좋은 독서는 첫째 공부하는 방법을 알게 되고, 둘째 판단력이 길러지며 셋째, 발표력이 길러지며 넷째, 생각이 깊어지는 효과가 있습니다"라고 써 있는 것을 보았다.

이것도 독서가 주는 빼놓을 수 없는 유익이지만, 더 나아가 독서는 훌륭한 인간을 만들어내는 도구로서 그 어떤 교육보다 더 훌륭한 교육 활동이다.

독서만이 한 인간을 훌륭하게 만드는 유일한! 도구가 아니다. 훌륭한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좋은 선생님, 좋은 환경, 좋은 가정, 좋은 친구 그리고 신앙 등이 복합적으로 균형있게 작동해야 하지만 우리는 독서를 통해 이런 요소들과 만나는 길과 문을 제공받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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