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서관] 딱 1년만, 내가 꿈꾸던 곳에서 살아 볼 수 있다면? <다른 나라에서 보낸 일 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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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국민서관 작성일 26-10-29 16:12 조회 39 댓글 0본문
국민서관 그림동화 311
다른 나라에서 보낸 일 년
막스 뒤코스 글·그림, 이세진 옮김
235x315mm⎢56쪽⎢6~7세, 1~3학년⎢2026년 10월 16일 발행⎢값 17,000원
ISBN 978-89-11-73300-2 74860 / 978-89-11-12401-5 (세트)
원제: Un an ailleurs
#집의의미 #사계절 #이주와적응 #여행의재발견 #새로운환경 #가족의변화
낯선 곳에서 함께 만들어 간, 다정하고 빛나는 우리 가족의 1년
• 프랑스 대표 작가 막스 뒤코스가 미국에서 가족과 함께 보낸 특별한 일 년
• 핼러윈, 스쿨버스, 이웃과의 교류까지… 미국 현지 문화와 일상을 생생하게 들여다보는 그림책
• 관광을 넘어 ‘삶’이 되는 여행, 낯선 곳에서 살아 보는 즐거움을 열어 주는 창문 같은 책
• 아이에게는 ‘세상을 향한 호기심’을, 어른에게는 ‘집과 관계가 주는 다정한 온기’을 선물하는 전 연령 그림책
“다른 나라에서 1년쯤 살아 보면 어떨까?”라는 로망을 품어 본 적이 있다면, 이 책을 펼쳐 보세요. 세계적인 그림책 거장 막스 뒤코스의 신작 『다른 나라에서 보낸 일 년』은 독자를 뉴욕주 허드슨 밸리의 한적한 시골 마을 ‘레드훅’으로 초대합니다. 이 책은 작가가 실제로 가족과 함께 미국에서 보낸 일 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화려한 도시 대신 조용한 목조 주택에 자리를 잡은 뒤코스 가족은 낯선 환경 속에서 새로운 일상을 하나씩 만들어 갑니다. 작가는 아이들의 시선과 목소리를 따라, 언어와 문화가 다른 곳에서 적응해 가는 가족의 모습과 그 곁에서 천천히 변화하는 자연의 모습을 섬세하게 담아냅니다. 단풍으로 물드는 가을부터 눈 덮인 겨울, 꽃과 새가 찾아오는 봄, 햇살 눈부신 여름까지, 한 해의 시간이 흐르는 동안 가족의 삶에도 새로운 사람과 관계, 추억이 겹겹이 쌓여 갑니다.
섬세하고 화려한 구아슈 일러스트와 사실적인 묘사는 독자가 분홍색 셔터 집에 머물며 사계절을 함께 보내는 듯한 생생한 몰입감을 선사합니다. 노란 스쿨버스를 타고 등교하는 설렘, 마을 사람들과 어울리는 핼러윈과 크리스마스 파티, 엄청난 폭설과 정원에 찾아오는 야생동물, 그리고 서로의 일상을 나누는 다정한 이웃들과의 교류까지, 책장을 넘기는 것만으로도 그 나라 고유의 숨결 속으로 깊이 들어가며, 낯선 곳에서 피어나는 다정한 위로와 삶의 온기를 함께 느끼게 될 것입니다.
세계적인 그림책 거장 막스 뒤코스가 그림으로 기록한 특별한 일 년
그동안 건축적 구조와 픽션 중심의 감각적 공간 탐구를 보여 주었던 막스 뒤코스가 자신의 삶과 가족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그려냈습니다. 실제 가족과 살았던 뉴욕주 허드슨 밸리의 집을 거점으로, 섬세하고 시적인 구아슈 화법을 통해 빛과 계절이 교차하는 순간들을 역동적이면서도 아름답게 담아냈습니다.
사계절을 오롯이 누리며 경험하는 자연과 일상의 미학
9월 가을에 시작해 다음 해 여름으로 끝나는 이 책의 서사는 계절의 순환을 감각적으로 보여 줍니다. 프랑스에서는 쉽게 볼 수 없었던 폭설, 머리부터 발끝까지 붉은빛을 띤 생소한 새, 넓은 정원을 찾아오는 야생동물 등 아이들의 눈에 비친 지구 반대편의 자연은 매 순간이 선물이자 탐험입니다. 작가 특유의 섬세하고 풍부한 색채감이 사계절의 온도와 빛을 눈앞에 생생하게 펼쳐냅니다.
“새로운 삶이란 새로운 사람들과 사귀는 것” — 경계를 허무는 다정한 연대
낯선 곳에 다다랐을 때 느꼈던 서먹함은 이웃들의 온기 속에서 자연스레 녹아내립니다. 친절한 노란 버스 기사 미스터 디퍼, 이웃들과 함께하는 마을 행사와 다정한 교류까지. 따스한 만남을 쌓아 가며 언어라는 값진 선물을 얻고, 국경과 문화를 넘어 서로를 품어 주는 공동체의 따뜻함을 경험하게 됩니다.
떠남과 돌아옴, 그리고 영원히 가슴에 남을 ‘우리 집’
일 년이라는 약속된 시간이 지나고 다시 프랑스로 돌아오는 길, 두 소녀의 짐 가방은 올 때보다 한층 뚱뚱해져 있습니다. 물리적인 짐뿐만 아니라 잊지 못할 추억과 다정한 마음들이 가득 채워졌기 때문입니다. “그곳도 영원히 우리 집으로 남을 테니까요”라는 고백처럼, 낯선 환경에 적응하며 세상을 바라보는 폭을 넓힌 경험은 아이들의 삶을 한층 더 깊고 풍요롭게 바꿔 놓습니다
뒤코스 가족이 다른 나라에서 보낸 일 년은 독자에게도 각기 다른 울림으로 다가옵니다. 아이들에게는 언어와 문화가 다른 낯선 세계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새로운 친구와 세상을 향해 씩씩하게 다가갈 수 있는 ‘용기와 호기심’을 심어 줍니다. 그리고 어른들에게는 바쁜 현대 사회에서 잊고 살았던 ‘집’이 주는 정서적 안정감과 낯선 곳에서도 굳건히 뿌리내리는 다정한 연대를 통해 지친 마음을 다독이는 ‘포근한 휴식’을 선물합니다.
해외 전문가 추천사
“부드럽고, 즐겁고, 평화롭다. 아이들도 이 풍경을 바라보며 여행을 꿈꾸게 될 것이다.” —르 피가로(Le Figaro)
“눈과 무더위, 노란 스쿨버스까지, 잊을 수 없는 발견으로 가득 찬 1년!” —르 몽드(Le Monde)
“낯선 곳에 뿌리내리고 발견하며, 기억으로 ‘우리 집’을 만들어 가는 매우 다정한 이야기.” —리르 매거진(Lire Magazine)
“눈부시게 폭발하는 색채.” —르 스와르(Le Soir)
“허드슨 강변에서 보낸 일 년의 발견. 경이로움에 바치는 찬가.” —텔레라마(Télérama)
“마법 같은 붓질과 풍부한 색채로 그려 낸, 아이의 눈높이에서 만나는 특별한 일 년.” —쉬드 웨스트(Sud Ouest)
“절대적으로 아름다운 그림들... 숨은 보석 같은 책!” —RCF 라디오 ‘오픈 북’
작가 소개
글‧그림 막스 뒤코스
이 책을 지은 막스 뒤코스는 1979년 프랑스 보르도에서 태어났습니다. 2006년 아르 데코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고, 『비밀의 집 볼뤼빌리스』와 『비밀의 정원』, 『내 비밀 통로』로 프랑스 어린이들이 직접 선정하는 프랑스 아동청소년문학상인 ‘앵코륍티블상’을 세 차례 받았습니다. 현재 보르도에 살며,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과 파리와 아르카숑에서 정기적으로 그림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옮김 이세진
서강대학교에서 철학과 프랑스 문학을 공부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프랑스 문학을 조금 더 깊이 공부했습니다. 지금은 다양한 분야, 다양한 언어의 책을 우리말로 옮기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막스 뒤코스의 『제자리를 찾습니다』, 『바다처럼 유유히』, 『신비한 비밀 통로』를 우리말로 옮겼고, 『거대한 책』, 『나, 꽃으로 태어났어』, 『체리나무 아래 오두막』, 「돌아온 꼬마 니콜라」 시리즈 등의 어린이책을 번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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