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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곰] 끝까지 해 봐야 알 수 있는 기쁨과 재미! 《끝까지 해 보자, 때밀이 장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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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책읽는곰 작성일 26-04-10 15:49 조회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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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설화 글 · 그림| 책읽는곰 펴냄

 

온 마음을 다해 어린이의 말에 귀 기울이는 작가,

유설화의 장갑 초등학교〉 시리즈 신작!

끝까지 해 봐야 알 수 있는 기쁨과 재미!”

 

 

서지 정보
대상 : 초등 중학년 이상 | 페이지 : 136쪽 | 제본 : 반양장 | 가격: 14,000원
판형 : 205×270㎜ | ISBN : 979-11-5836-617-9 (77810) | 발행일 : 2026년 04월 15일
주제어 : 끈기, 인내, 성취감

 

도서 소개

때밀이 장갑네는 3대째 이어져 온 목욕탕집이다. 처음 문을 연 뒤로 단 하루도 닫은 적이 없는 끈기와 인내의 상징이기도 하다. 하지만 때밀이 장갑은 무슨 일이든 금방 싫증을 내고 그만두기 일쑤다. 오늘도 게임에 푹 빠져 시작한 지 며칠 되지 않은 태권도를 그만두겠단다. 그 모습을 본 아빠가 앞으로 하기 싫은 일은 안 해도 된단다. 단, 뒷마당에 있는 증조할아버지 석상을 솔로 문질러 완성하면 말이다. 그까짓 것 하고 덤볐던 때밀이 장갑은 금세 지쳐 나가떨어지고, 집에 놀러 온 야구 장갑의 소중한 사인볼마저 까불다가 연못에 빠뜨려 버린다. 야구 장갑이 화가 나서 돌아가 버린 뒤 때밀이 장갑은 복잡한 마음으로 연못을 내려다보는데… 갑자기 연못에서 모락모락 연기가 피어오르더니 신령님이 나타난다! 유설화 작가의 〈장갑 초등학교〉 시리즈 일곱 번째 이야기.

 


재미있어 보이는 일은 많지만,

계속하는 건 정말 힘들어!

 

무슨 일이든 시작이 반이라고요? 때밀이 장갑을 보면 그렇지도 않은 것 같아요. 줄넘기, 피아노, 바이올린, 수영, 미술, 바둑… 시작만 해 놓고 며칠 못 가 그만둔 일이 한두 가지가 아니거든요. 개그맨을 꿈꾸는 어린이답게 이것저것 관심은 많지만, 끝까지 하는 건 글쎄….

오늘도 게임에 푹 빠져서 시작한 지 며칠 되지도 않은 태권도를 그만두겠다지 뭐예요. 엄마가 그 꼴을 그냥 봐줄 리 없지요. 때밀이 장갑은 화가 머리끝까지 나서 잔소리를 퍼붓는 엄마를 피해 미꾸라지처럼 달아나다가 그만 아빠한테 딱 걸리고 말지요. 그런데 아빠가 앞으로 하기 싫은 일은 안 해도 된대요! 단, 뒷마당에 있는 증조할아버지 석상을 쇠솔로 문질러 완성하면 말이에요(이 석상은 증조할아버지, 할아버지, 아빠가 때미는 수련을 하느라 쇠솔로 문질러 만든 건데 발 부분만 아직 미완성이라나요).

“이제부터는 매일 게임만 해야지! 아예 학교도 가지 말까?” 때밀이 장갑은 꿈에 부풀어 솔질을 시작하지만 아니나 다를까, 얼마 못 가 지쳐 나가떨어지고 말지요. “이제 게임은 영원히 끝인가….” 때밀이 장갑이 눈물을 글썽이고 있을 때 단짝 친구인 야구 장갑이 찾아옵니다. 야구장에서 잡은 홈런 볼을 자랑하려고요. 시합이 끝나고 홈런 친 선수의 사인도 받았다나요. 까불이 때밀이 장갑이 이런 기회를 놓칠 리 없지요. 야구 장갑의 공 잡는 실력을 시험해 보겠다며 홈런 볼을 냅다 던지는데… 그게 하필 뒷마당에 있는 연못에 퐁당 빠졌지 뭐예요.

야구 장갑이 잔뜩 화가 나서 돌아가 버린 뒤 때밀이 장갑은 복잡한 마음으로 연못을 내려다보고 있었지요. 그때 연못에서 모락모락 연기가 피어오르더니 펑 하고 신령님이 나타났어요! 어쩐지 증조할아버지를 닮은 신령님은 때밀이 장갑에게 도움을 좀 주시려나요?

 

모두 다르고 모두 특별한

어린이들의 말에 귀 기울이며

한 권 한 권 엮어 가는 그림책

 

〈장갑 초등학교〉 시리즈는 그림책 《슈퍼 거북》과 《슈퍼 토끼》로 어린이와 어른 모두에게 큰 사랑을 받아 온 유설화 작가가 오롯이 어린이만을 바라보며 쓰고 그린 책입니다. 이 시리즈는 작가가 강연장에서 만난 한 어린이의 요청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제 이야기도 그림책으로 만들어 주세요!” 하는 요청을 받고 보니, 그동안 만난 어린이들의 사랑스러운 모습을 그림책에 담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지요.

이 시리즈에 등장하는 어린이는 모두 장갑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개구쟁이 쌍둥이 장갑, 겁쟁이 비닐장갑, 새침데기 레이스 장갑, 야무진 고무장갑, 활동적인 야구 장갑, 우직한 권투 장갑, 태평한 때밀이 장갑, 먹보 주방 장갑, 추리왕 가죽 장갑, 궁리왕 목장갑까지…. 저마다 다른 개성과 재능을 지닌 어린이의 모습을 저마다 다른 쓰임새를 지닌 장갑에 담아 보여 주고 있지요. 아, 새로 전학 온 발가락 양말만 빼고요.

이번 이야기의 주인공은 개그맨을 꿈꾸는 명랑한 어린이 때밀이 장갑입니다. 늘 긍정적이고 낙천적인 모습을 보여 왔던 때밀이 장갑에게도 약점은 있었네요. 대부분의 어린이가 그렇듯 끈기와 인내심이 부족한 것을 넘어서 변덕이 죽 끓듯 한다나요.

사실 어린이들의 관심이 이리저리 옮겨 다니는 것은 당연한 일일지도 모릅니다. 제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무엇을 잘하는지 아직 탐색하는 중이니까요. 앞으로도 꽤 오랫동안 탐색할 예정이니까요. 그러느라 부리는 어린이의 ‘변덕’을, 가는 곳마다 ‘내 이야기를 잘 들어줘서 고맙다’는 인사를 듣는 유설화 작가가 이해 못 할 리 없지요. 그저 끝까지 해야만 알 수 있는 기쁨과 재미에 대해 어린이에게 살짝 귀띔해 주고 싶은, 먼저 살아 본 이의 마음이 이 이야기를 만들게 했습니다.

하지만 어린이에게 기쁨을 준다는 본연의 임무도 잊지 않았습니다. 전작에서 시간 여행이라는 SF(?)의 요소를 더해 자칫 지루해지기 쉬운 시리즈에 변화를 주었다면, 이번에는 옛이야기의 요소를 더해 재미를 주었습니다. 옛이야기를 비트는 것은 첫 책 《슈퍼 거북》 때부터 해 온 유설화 작가의 장기이기도 하지요, 온 마음을 다해 어린이의 말에 귀 기울이고, 그 말에서 어린이의 마음을 읽어 내고, 그 마음을 재미있는 이야기에 담아 한 권 한 권 엮어 가는 이 그림책이 더 많은 어린이의 마음에 더 깊이 가 닿기를 바라 봅니다.

 


작가 소개

 

유설화

여러 해에 걸쳐 여러 분야의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리며 꾸준히 그림책 공부를 해 왔다. 그 공부의 첫 번째 결실인 《슈퍼 거북》과 후속작 《슈퍼 토끼》로 어린이부터 어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독자들에게 두루 사랑받고 있다. 전작 《슈퍼 거북》이 경주에서 토끼를 이긴 거북이의 뒷이야기를 통해 나답게 사는 법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면, 후속작 《슈퍼 토끼》는 경주에 진 토끼의 뒷이야기를 통해 실패를 딛고 일어서는 법에 대해 들려준다. 지금은 강연 현장에서 만난 어린이들의 “작가님, 우리 이야기도 그림책으로 만들어 주세요!”라는 요청에 힘입어 어린이들의 고민과 갈등, 성장을 담은 〈장갑 초등학교〉 시리즈를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장갑 초등학교〉 시리즈로 《잘했어, 쌍둥이 장갑!》, 《용기를 내, 비닐장갑!》, 《욕심은 그만, 레이스 장갑!》, 《거짓말이 뿡뿡, 고무장갑!》, 《질투는 아웃, 야구 장갑!》, 《네 꿈을 응원해, 권투 장갑!》, 《끝까지 해 보자, 때밀이 장갑!》이 있으며, 그밖에 쓰고 그린 책으로 《으리으리한 개집》과 《밴드 브레멘》이 있다. 작가의 대표작 《슈퍼 거북》과 《슈퍼 토끼》는 어린이 뮤지컬로 만들어져 큰 사랑을 받았고, 〈장갑 초등학교〉 시리즈 중 《용기를 내, 비닐장갑!》은 초등학교 교과서에 수록되었다.

 

작가의 말

저는 그림책 작가이지만, 그림책을 끝까지 완성하는 건 언제나 힘들어요. 어떨 때는 ‘아, 이제 더는 못할 것 같아!’ 하고 포기하고 싶을 때도 있어요. 그럴 때마다 ‘아니지, 내 책을 기다려 주는 어린이들이 있잖아. 조금만 더 힘을 내 보자!’ 하고 다시 책상 앞에 앉는답니다. 무슨 일이든 끝까지 해내는 건 정말 어려운 것 같아요. 하지만 어렵고 힘들수록 끝까지 해냈을 때 느끼는 기쁨은 훨씬 더 크지요. 이 책의 주인공인 때밀이 장갑도 그랬답니다. 어린이 여러분도 끝까지 해내는 기쁨을 꼭 맛보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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