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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곰] 이건 누구 뼈일까? 어떻게 생겼을까? 《상상해 봐, 공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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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책읽는곰
댓글 0건 조회 74회 작성일 25-02-26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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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혜 글|김현영 그림|이정모 감수|책읽는곰 펴냄

 

 

이건 누구 뼈일까? 어떻게 생겼을까?

불빛을 비추면 나타나는 뼈에서 시작된 공룡에 관한 상상

 

 

서지 정보
대상 : 3세 이상 | 페이지 : 44쪽 | 제본 : 양장 | 가격: 16,800원
판형 : 224×294㎜ | ISBN : 979-11-5836-501-1 (74400) | 발행일 : 2025년 2월 24일
주제어 : 관찰, 상상력, 과학적 사고력, 생물학, 고고학, 고생물학


교과 연계
통합(상상) 1-2 우리반에 공룡이 나타난다면

과학 3-1-2 동물의 생활

과학 4-1-4 다양한 생물과 우리 생활



도서 소개
《상상해 봐, 공룡!》은 뼈 화석을 통해 공룡의 진짜 모습을 찾아가는 과정에 독자를 초대하는 체험형 지식 그림책이다. 우리 곁에 살아 있는 동물들의 뼈를 보고 어떤 모습일지 상상해 본 뒤, 종이 뒷면에 불빛을 비춰 뼈와 동물의 모습을 비교해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공룡에 관해 밝혀진 새로운 정보를 반영한 과감한 그림으로 독자의 상상력을 훌쩍 넓혀 주며, 공룡을 상상하는 과정이 곧 우리 곁의 생물을 관찰하는 일에서 출발한다는 점을 일깨워 준다. “책의 물성을 활용해 공룡에 대한 상상을 기발하게 펼쳐 보이는 매력적인 작품”으로 평가받으며, 제1회 책읽는곰 어린이책 공모전 대상을 수상했다.

 


 

이건 누구 뼈일까어떻게 생겼을까?

불빛을 비추면 나타나는 뼈에서 시작된 공룡에 관한 상상

 

날카로운 이빨과 단단한 피부, 쿵쾅거리는 발걸음에 사나운 울음소리! ‘공룡’이라고 하면 우리는 이토록 쉽게 공룡의 모습을 떠올릴 수 있어요. 장난감과 책, 영화나 박물관에서 익숙하게 보아 온 모습이니까요. 공룡은 이미 6500만 년 전에 멸종해서 본 사람이 아무도 없는데 어떻게 알아낸 걸까요?

오늘날 복원된 공룡은 땅속에 남겨진 화석을 단서로 과학자들이 밝혀낸 것이에요. 그렇다면 반대로 우리에게 익숙한 동물의 뼈만 보고 동물들의 모습을 알아낼 수 있을까요? 자, 이 뼈를 보고 상상해 볼까요? 누구의 뼈인지, 어떻게 생겼을지, 어떤 울음소리를 내고, 몸은 어떤 색이었을지 마음껏 상상해 보세요. 단박에 정답을 맞힌 사람도 있겠지만 쉽지는 않을 거예요. 뼈만으로는 알 수 없는 사실도 있거든요. 종이 뒤에 불빛을 비춰 수수께끼의 뼈와 동물의 모습을 비교해 보세요. 놀랍게도 토끼의 기다란 귀는 뼈에 남아 있지 않아요. 토끼의 가장 큰 특징이 뼈에는 나타나지 않는다니 이상하죠. 그렇다면 혹시 공룡은 어떨까요?

실제 동물들의 다양한 모습을 힌트 삼아 공룡의 생김새, 울음소리, 색깔을 상상해 보세요. 토끼처럼 기다란 귀가 달려 있었을까요? 향유고래처럼 머리뼈보다 머리가 훨씬 컸을까요? 사자처럼 포효했을까요, 아니면 새처럼 울었을까요? 공룡을 둘러싼 상상은 지금도 계속해서 변하고 있어요. 우리 곁에 살아 있는 동물들의 다양한 모습을 힌트 삼아 새로운 공룡의 모습을 상상해 보세요. 공룡에 관한 상상은 이렇게 시작하는 거랍니다.

 

어려운 내용은 쉽게쉬운 내용은 깊게깊은 것은 유쾌하게

어린이 논픽션의 명제를 충실하게 구현한 지식 그림책

 

남겨진 뼈 화석을 단서로 공룡의 모습을 상상하는 과정은 공룡을 연구했던 과학자들이 먼저 겪은 일이에요. 처음에 공룡 뼈를 발견한 사람들은 발톱의 위치를 몰라 코뿔소처럼 머리에 붙이거나, 악어처럼 꼬리를 끌며 네 발로 걷는 파충류 같은 모습의 공룡을 상상했답니다. 지금은 뼈의 구조를 통해 두 발로 걷는 공룡들이 있다는 것을 알아냈고, 공룡 화석에서 깃털의 흔적과 색소까지 발견했어요. 오늘날 우리는 새의 조상과 공룡이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까지 알게 되었습니다. 공룡을 둘러싼 상상은 이처럼 계속 변하고 있어요.

《상상해 봐, 공룡!》은 공룡의 진짜 모습을 찾아가는 과정에 독자를 초대합니다. 상상과 관찰을 통해 추론하고 가설을 세우는 과학적 사고의 과정을 체험하게 해 주지요. 불빛을 비추면 뒷면의 그림이 드러나는 책의 물성을 활용한 아이디어로 재미있는 퀴즈 장치를 넣어 과학의 세계로 어린이 독자를 쑥 끌어들입니다. “어려운 내용은 쉽게, 쉬운 내용은 깊게, 깊은 것은 유쾌하게!”라는 어린이 논픽션의 명제를 충실하게 구현해 낸 덕에 제1회 책읽는곰 어린이 공모전에서 심사 위원들의 만장일치로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익숙한 동물들의 뼈에서 시작된 수수께끼와 공룡에 관한 최신 정보를 바탕으로 과감하게 그려진 그림을 통해 어린이의 상상력을 훌쩍 키워 주는 흥미진진한 지식 그림책입니다. 재미있는 상상과 사려 깊은 관찰력으로 공룡에 관한 상상을 시작해 보세요. 이 책을 만나는 독자 여러분이 바로 새로운 공룡의 모습을 밝혀낼 주인공이니까요.

 

1회 책읽는곰 어린이책 공모전 심사평 중에서

 

《상상해 봐, 공룡!》은 공룡에 대한 상상을 책의 물성을 이용해 눈앞에서 기발하게 펼쳐 보이는 매력적인 작품이다. 책장에 불빛을 비추면 뼈가 보이는 효과를 구현하는 재미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상상’이라는 도구를 통해 그 누구도 본 적 없는 공룡을 생생하게 구체화시키는 과학적 사고의 과정을 유쾌하게 보여 준다는 점에서 어린이 논픽션 도서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 김성은(어린이 논픽션 작가), 이지유(과학 논픽션 작가), 이정모(펭귄각종과학관 관장, 전 국립과천과학관 관장)

 


작가 소개

 

송지혜 글

부산대학교에서 분자생물학을 전공하고, 고려대학교에서 과학언론학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지금은 어린이를 위한 지식 정보책을 쓰고 옮기는 일을 합니다. 지금까지 《자연을 담은 색, 색이 만든 세상》, 《매직 엘리베이터: 바다》, 《또래퀴즈: 공룡 퀴즈 백과》 들을 쓰고, 《알기 쉬운 원소도감》, 《초등학생이 알아야 할 스포츠 100가지》, 《초등학생을 위한 지식습관: 발명 30》, 《10대를 위한 최신 과학: 인공지능》 들을 우리말로 옮겼습니다.

제1회 책읽는곰 어린이책 공모전 교양 부문 대상 수상작인 《상상해 봐, 공룡!》은 공룡을 좋아하는 어린이들이 알고 있는 지식을 구름판 삼아 새롭고 즐거운 상상을 깊고 넓게 펼쳐 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썼답니다.

 

김현영 그림

대학에서 의상 디자인을 공부했고, 그림이 좋아서 뉴욕에 있는 스쿨오브비주얼아츠(SVA)

에서 다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습니다. 그림을 그린 책으로 《지구의 역사》, 《내가 바로 바이러스》, 《세상을 바꾸는 따뜻한 금융》, 《세상을 움직이는 철》 들이 있습니다. 공룡의 새로운 모습을 알아 가는 과정을 그리면서 들떴던 마음이 어린이 독자들에게도 잘 전해지기를 바랍니다.

 

이정모 감수

연세대학교와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생화학을 공부하고, 독일 본대학교에서 유기화학을 연구했지만 박사는 아닙니다. 안양대학교 교양학부 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쳤고, 서대문자연사박물관, 서울시립과학관, 국립과천과학관 관장을 지냈습니다. 지금은 펭귄각종과학관 관장으로 지내며, 더 많은 사람들에게 과학 이야기를 전하기 위해 책을 쓰고 강연을 합니다. 《찬란한 멸종》, 《과학의 눈으로 세상을 봅니다》, 《과학이 가르쳐 준 것들》, 《과학관으로 온 엉뚱한 질문들》, 《저도 과학은 어렵습니다만》, 《달력과 권력》을 비롯한 여러 책을 썼습니다. 어린이들이 공룡을 더욱 잘 상상하려면 지금 우리 곁에 살아 있는 생명들도 열심히 관찰하고 사랑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기를 바라며, 이 책의 내용을 꼼꼼하게 살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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