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어마리] 국어나라 체언도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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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 사항]
부 제: 명사, 내 이름을 찾아 줘! | 지은이: 진정 | 그린이: 박종호 | 출판사: 주니어마리(마리북스)
출간일: 2025년 3월 30일 | 쪽 수: 128쪽 | 판 형: 152*210㎜ | 가 격: 14,000원 | 독자대상: 초등 3-4학년
ISBN: 979-11-94743-00-2 (74810) 979-11-985556-9-4 (세트)
[분류]
국내도서>어린이>초등3~4학년>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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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도서>어린이>책읽기/글쓰기>책읽기
국내도서>어린이>초등3~4학년>책읽기/글쓰기
[주제어] #국어 #어휘 #국문법 #품사 #명사 #초등국어 #수능국어 #문해력 #글쓰기 #책읽기 #판타지 #국어동화
[책 소개]
초등 국어 판타지 동화
초등 국어에서 수능 국어까지!
국립국어원 국어문화학교 선생님의 국어나라 체언도시 명사마을 이야기
<국어나라>는 국어를 사랑하고 이야기를 좋아하는 진정 선생님이 쓰신 초등 국어 판타지 동화예요. 이 책은 ‘국어나라 체언도시 명사마을 이야기’로 어느 날, 명사마을에 몰려온 검은 안개와 괴물들을 물리치고 명사 요정들을 구하는 이야기예요. 선생님은 국립국어원 국어문화학교에서 국어를 공부하는 선생님들에게도 국어를 가르치는 분이에요. 선생님은 항상 말씀하세요.
“국어는 어렵지 않아요. 개념을 잘 이해하고 분류만 잘하면 국어 시험 100점 받을 수 있어요. 어휘와 국어의 기본 지식을 알고 이야기를 이해해야 다른 과목도 잘할 수 있어요. 시험도 잘 볼 수 있고요. 그래서 국어가 아주 중요한 과목이에요.”
선생님은 그래서 ‘국어나라 시리즈’를 쓰고 계세요. 여러분이 알쏭달쏭 어려워하는 국어 이야기를 처음부터 차근차근 쉽게 들려주고 싶어서요. 산이와 달리, 랑이와 함께 국어나라 모험을 계속하다 보면 어느새 여러분도 국어의 고수가 되어 있을 거예요. 국어나라의 친구들이 펼치는 재미있는 이야기 속에 국어를 잘하는 비결이 모두 들어 있거든요. 국어 지식은 한번 알아 두면 절대 어렵지도 헷갈리지도 않는답니다. 이게 바로 국어의 비밀이기도 하지요!
국어나라에 나오는 국어 지식 중에는 여러분이 모르는 내용도 있을 거예요. 왜냐하면 초등학교에서는 아직 안 배운 내용일 수 있거든요. 그러니 절대 당황하지 마세요! 그리고 국어나라 이야기를 읽다 보면 국어 지식이 저절로 머리에 쏙 들어올 거랍니다. 그래도 모르겠다면 이야기 뒤에 나오는 ‘어휘 창고’, ‘국어 지식 창고’를 살펴보세요. ‘아하!’ 하고 바로 이해할 수 있을 거예요. 이제 우리 모두 국어를 사랑하는 국어 실력자로 거듭날 시간, 국어나라와 함께해요! 국어나라는 계속 이어집니다. 다음 편은 대명사마을 이야기예요. 많이 기대해 주세요!
말 요정들이 사는 국어나라에
어느 날 몰려온 검은 안개와 괴물들
아이들의 바르고 고운 국어 지식을 먹고 사는 말 요정들의 세상 국어나라. 어느 날 하늘에 작은 구멍이 생기더니 검은 안개와 괴물들이 쏟아졌어요. 요즘 아이들의 국어 실력이 떨어져 말 요정들이 허약해진 틈을 타서 국어나라를 차지하기 위해서요. 검은 안개와 괴물들은 가장 먼저 자신의 이름을 소중히 여기는 명사 요정들이 사는 명사마을을 침공해 왔어요.
평화롭고 고요하던 명사마을은 하루아침에 잿더미로 변했어요. 명사 요정들이 뛰어놀던 아름다운 명사 광장은 파괴되고, 길거리의 꽃과 나무는 시들고, 명사 요정들은 이름표의 글자들을 빼앗기고 뿔뿔이 흩어졌어요. 검은 안개 속에서 넘어진 요정, 숨을 곳을 찾아 헤매는 요정, 높은 지붕 위로 올라가 몸을 숨긴 요정, 기둥 뒤에서 떨며 눈물을 흘리는 요정, 서로의 손을 꼭 붙잡고 흐느끼는 요정. 이들은 모두 한마음으로 빌었어요.
“신수님들, 우리를 구해 주세요!”
국어를 좋아하십니까?
국어나라를 구할 영웅을 찾습니다
위기에 빠진 국어나라를 구하려면 국어를 좋아하는 아이들을 찾아 국어 지식을 쌓아야 해요. 그래야 요정들이 다시 힘을 찾을 수 있거든요. 신수 랑이는 국어를 좋아하는 아이들을 찾아다니다 드디어 산이와 달리를 만납니다.
‘국어를 좋아하십니까?’
어느 날, 학교를 마치고 달리와 함께 집에 가던 산이 앞에 쪽지 하나가 떨어져요. 쪽지를 주우려고 하면 팔랑거리며 또 날아가요. 쪽지가 이끄는 곳에는 아기 호랑이 랑이가 있었어요. 말 요정들의 따뜻한 마음을 먹고 살던 랑이는 검은 안개와 괴물들에 맞서 싸우다 힘을 잃고 아기 호랑이 모습이 되었어요. 랑이는 산이와 달리에게 혼란에 빠진 국어나라의 상황을 자세히 들려줍니다.
국어를 좋아하고 할머니와 함께 살던 산이, 운동을 좋아하지만 국어가 싫지 않은 달리는 랑이와 함께 국어나라를 구하러 갑니다. 검은 안개와 괴물에 맞설 무기는 책 한 권과 국어를 사랑하는 마음! 산이와 달리는 국어나라를 구할 영웅이 될 수 있을까요?
국어나라를 정화합니다
도전하시겠습니까?
국어나라에 도착하기 전에 랑이는 국어나라의 지도를 꺼내 산이와 달리에게 설명해 줍니다. 국어나라의 지도를 보니 국어나라가 한눈에 쏙 들어왔어요.
국어나라는 5개의 도시, 9개의 품사 마을로 이루어져 있었어요. 5개 도시는 체언도시, 용언도시, 수식언도시, 관계언도시, 독립언도시예요. 9개 품사 마을은 명사마을, 대명사마을, 수사마을, 동사마을, 형용사마을, 관형사마을, 부사마을, 조사마을, 감탄사마을이에요. 5개 도시 9개 마을에 대해서 더 알고 싶다면 이야기 뒤에 나오는 ‘국어 지식 창고’를 보세요.
산이와 달리는 랑이의 이야기를 들으니 국어나라가 더 이상 낯설지 않게 느껴졌어요. 그런데 랑이는 국어나라에 도착하자마자 산이와 달리에게 《국어나라를 정화하는 법》이라는 책 한 권을 주고 국어나라를 구할 방법을 찾아보라고 해요. 책을 펼쳤더니 알림창이 뜨고 드디어 국어나라를 구할 도전이 시작되지요.
국어나라를 정화합니다
도전하시겠습니까?
대답은 당연히 ‘예’.
첫 번째 임무,
이름을 빼앗긴 스무 명사 요정의 이름 찾아 주기!
산이와 달리에게 주어진 첫 번째 임무는 스무 명사 요정의 이름을 찾아 주는 거예요. 명사 요정들은 모두 자신의 이름을 아주 소중하게 여겨요. 그런데 검은 안개가 몰려온 후 요정들은 이름의 초성만 남고 나머지 글자들을 잃어버렸어요.
산이와 달리, 랑이는 요정들이 자주 갔다는 캠핑장에서 ‘망원경’, ‘골짜기’, ‘자신감’, ‘모험심’이라는 이름을 가진 요정들의 제대로 된 이름을 찾아 줍니다. 다음, 넓은 들판 한가운데 떠 있는 풍선 열기구에서 ‘용기’, ‘박물관’, ‘무궁화’, ‘앙부일구’ 요정들의 이름을 찾아 주지요. 네 요정들은 검은 눈의 두더지를 피해서 풍선 열기구 안에 숨어 있었어요.
호수에 숨어 있던 ‘강이지풀’, ‘하늬바람’, ‘평화’, ‘은어’ 요정의 이름도 찾아 주고, 극장 안에 숨어 있던 ‘환상’, ‘슬픔’, ‘환희’, 걱정이 많은 요정 ‘시름’의 이름도 찾아 주지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경복궁’, ‘이순신’, ‘다보탑’, ‘훈민정음’ 요정의 이름도 찾아 줍니다. 이 스무 명사 요정의 이름을 다 아는 친구도 있고 모르는 친구도 있을 거예요. 모르는 명사 요정의 이름이 나온다면 ‘어휘 창고’에서 뜻을 찾아보세요!
국어는 분류,
구체 명사와 추상 명사를 분류하시오!
아 그런데, 이제 끝인가 했더니 이게 웬일일까요? ‘구체 명사와 추상 명사를 구분하라’라는 알림창이 뜹니다. 구체 명사는 ‘실제로 볼 수 있고 만질 수도 있는 사물의 이름’이고 추상 명사는 ‘눈에 보이지 않지만 느낌이나 개념을 나타내는 이름’이라고 알려 주면서요. 그러니까 지금까지 찾은 스무 명사 요정의 이름을 가지고 구체 명사와 추상 명사를 분류하라는 거지요. 검은 안개와 괴물들의 온갖 방해까지 막아 가면서요. 어찌어찌해서 구체 명사와 추상 명사를 모두 분류했더니 이게 또 끝이 아니에요.
이번에는 보통 명사와 고유 명사를 분류하라고 합니다. 보통 명사는 ‘같은 종류의 모든 사물에 두루 쓰이는 명사’이고, 고유 명사는 ‘특정한 사물이나 사람의 고유한 이름’을 말해요. 드디어 검은 안개와 괴물들을 물리치고 명사마을을 구해 냅니다. 명사마을의 정화를 이루고 나니 산이와 달리도 이제 명사라면 자신 있게 대답할 수 있게 되었지요. 그리고 다시 알림창이 뜹니다.
3단계 성공을 축하합니다.
명사마을 정화를 완수했습니다.
[글쓴이/그린이 소개]
글 진정
국어를 좋아하고 이야기를 사랑해요. 어릴 때부터 책 속 세상에 풍덩 빠지기를 좋아했어요. 동국대학교와 이화여대 대학원에서 국어를 공부했어요. 이화여대 국어문화원 연구원으로 있으며, 국립국어원에서 바르고 정확한 국어와 표준어를, 대학에서 글쓰기를 가르쳐요. 알쏭달쏭 국어 문법 세계를 어린이들과 탐험하고 싶어 《국어나라》를 쓰고 있어요. 《쉬워요 맞춤법!》, 《알기 쉽고 쓰기 쉬운 공공언어》, 《유학생을 위한 창의적 말하기》 등의 책을 썼어요.
그림 박종호
아이들을 위한 그림을 그릴 때가 가장 행복한 그림 작가예요. 때로는 익살스럽고 때로는 진지한 캐릭터를 자유롭게 오가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그림을 그려요. 2000년에 동아·LG 국제 만화 페스티벌에서 《여섯 번째 손가락 이야기》로 우수상을 받았어요. 그린 책으로 《만화 바로 보는 세계사》, 《이이화 선생님이 들려주는 만화 한국사》, 《우리, 학교 가자!》, 《티키타카 경제왕》, 《Who? 한국사 홍범도》, 《5학년 2반 집중력 도둑》 등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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