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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서관] 나는 이제부터 나를 지키기로 했다 <마음 보호 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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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국민서관
댓글 0건 조회 22회 작성일 26-07-08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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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거인 64

마음 보호 구역

임수경 글, 에이리 그림

176쪽 | 153☓215mm | 값 15,000원 | 2026년 5월 20일 국민서관 펴냄

ISBN 978-89-11-73294-4 73810 | 초등 고학년 창작동화

#관계 #감정 #인간관계에대하여 #학교생활이야기 #첫사랑 #설렘주의보 #우정 #질투 #자존감 #성장 #미디어리터러시

 

책 소개

사촌 나희네 학교로 전학 온 상아는 학교생활이 몹시도 걱정된다. 자신을 사사건건 몰아세우는 나희 때문에 말 한마디조차 꺼내기 어려운데, 친구 하나 사귈 수 있을까? 그런 상아의 일상을 크게 뒤흔드는 일이 생긴다. 바로 나쁜 정보를 가려내는 학교 기자단 ‘미디어 헌터’가 된 것이다.

미디어 헌터 친구들은 상아에게 다정한 말을 건네고,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따뜻한 응원 속에서 상아는 자신도 몰랐던 장점을 발견하고 점점 목소리에 힘이 생긴다. 하지만 나희는 가짜 뉴스로 상아를 곤경에 빠뜨리려 하고, 친구들마저 교묘하게 조작된 정보의 오류를 찾기 어려워하는데…. 어떻게 해야 진실을 밝히고 스스로를 지켜낼 수 있을까?

 

《마음 보호 구역》은 상처받아 작아진 마음이 친구들의 따뜻한 지지 속에서 단단해지는 과정을 섬세하게 담아낸 책이다. 자신을 위한 발걸음을 내딛는 상아의 모습을 통해 독자들은 자신의 마음을 믿고 보살필 용기를 얻게 될 것이다.



쉽게 흔들리지 않는 마음 근육 키우기

우리는 주변 사람들에게 영향을 참 많이 받는다. 나쁜 말로 나를 깎아내리는 사람과 함께 있으면 마음은 생채기가 나고 금세 작아진다. 반면, 사소한 것이라도 나의 좋은 점을 발견해 주는 다정한 사람과 함께 있으면 웅크렸던 마음은 금세 부풀어 오른다. 상아 역시 사촌 나희의 차가운 말들에 눌려 점점 작아지고 급기야는 말 없는 아이가 되어 버렸다. 상아를 씩씩하게 만든 것은 친구들의 작은 관심과 다정함이었다. 상아의 속도에 맞춰 기다려 주고, 같이 하자고 손 내밀어 주는 친구들이 있었기에 상아의 마음에도 환한 햇살이 비치게 되었다.

 

《마음 보호 구역》은 상처받은 아이들을 토닥이며, 단단한 마음을 만드는 길을 보여 준다. 나를 믿어 주고 내 가치를 알아봐 주는 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이야말로, 마음의 근육을 키워 나가는 가장 확실한 비법이다. 긍정 기운으로 가득 찬 나만의 마음 보호 구역을 만들어 보자. 충분히 사랑받고 존중받을 때, 마음은 어떤 시련 앞에서도 쉽게 흔들리지 않을 만큼 단단해질 것이다.

 

나를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

상아는 주변의 평화를 위해 늘 자신이 참는 쪽을 선택해 왔다. 다툼을 피하고 남을 먼저 생각하는 순한 심성 탓에, 자신을 향한 공격조차 묵묵히 견뎌냈다. 하지만 참기만 해선 소중한 자신도, 친구들과의 관계도 지킬 수 없다. 미디어 헌터 활동을 하며 마음의 근육을 키워 나간 상아는, 가짜 뉴스 사건이 터지자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인다. 주저앉아 우는 대신 이 문제는 내가 해결해야만 한다며 앞으로 나선 것이다.

 

상아가 사건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친구들과 힘을 합쳐 오보 정정 기사를 올리는 과정은, 소극적인 태도에서 벗어나 자기 삶의 주도권을 되찾는 당당한 여정이다. 내가 나를 지키지 않으면 아무도 나를 대신해 보호해 주지 않는다.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첫발을 뗀 상아는 비소로 자기 삶의 주인으로 거듭난다.

 

어떻게 해야 내 마음을 보호할 수 있는지 모르겠다면 상아의 길에 동참해 보자. 비록 겁도 나고 힘든 일이 될지라도 나를 위해서라면 기꺼이 감수할 가치가 있다. 나를 지키는 일은 오직 나만이 할 수 있는 특권이자, 나를 사랑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기 때문이다.

 

가짜 뉴스의 덫을 깨부수는 실전 미디어 리터러시

책 속 ‘미디어 헌터’는 학교 홈페이지에 잘못된 정보나 남에게 상처를 주는 정보가 올라오지 않도록 살피고 관리하는 학교 기자단이다. 상아는 이런 정보를 판별하는 임무를 맡고 있으면서, 동시에 가짜 뉴스로 피해자가 될 뻔한 인물이기도 하다. 작가는 상아의 입체적인 상황을 통해 미디어를 비판적으로 바라보고 신중하게 대하는 태도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상아가 가짜 뉴스를 밝히기 위해 증거를 모으고 오보 정정 기사를 쓰는 과정에서 독자는 자연스럽게 미디어를 올바르게 다루는 법을 체득한다. 뉴스를 만들고, 팩트 체크를 하는 과정을 경험해 보는 것이야말로 가짜 뉴스를 가려내는 가장 확실한 눈을 만들어 주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는 상아의 곁을 지키는 도윤이와 친구들의 든든한 우정이 함께한다. ‘나만 참으면 된다’며 포기했던 예전과 달리, 상아는 소중한 우정과 도윤이를 향한 첫사랑의 마음을 지키기 위해 나희가 만든 거짓에 맞서기로 결심한다. 결국 상아가 되찾은 것은 진실만이 아니다.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회복된 자존감, 소중한 사람들과 나눈 마음, 그리고 세상을 올바르게 읽어내는 미디어 리터러시라는 세 가지 열매를 모두 거머쥐었다. 나를 사랑하고 주변을 지키는 힘은 결국 내 마음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직접 나서는 행동에서 시작된다는 사실을 잊지 않길 바란다.




작가 소개

 

임수경

좋은 이야기가 좋은 아이를 기른다는 말을 믿습니다. 2021년 동양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어 등단했고, 교실에서 아이들과 마음을 나누며 부단히 글을 쓰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너에게 사과하는 방법》, 《무영이가 사라졌다》, 《팔랑이의 어항 탈출기》, 《동수가 전교 회장이 될 수 없는 이유》 등이 있습니다.

 

그림 에이리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현재 한국은행 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며, 일러스트레이터로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연구와 창작이라는 서로 다른 두 세상을 오가며 매일매일을 즐거움으로 채워 나가고 있습니다. 마음을 위로하고 응원하는 그림을 그리는 것을 좋아합니다. 나의 그림들이 모두에게 따뜻한 응원과 격려가 되기를 바랍니다. <난데없이 메타버스> 시리즈와 <우리 반> 시리즈(신사임당, 이봉창, 김만덕),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영화감독 박남옥》 등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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