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읽는곰] 인간의 과학 기술 발전에 영감을 준 식물 이야기 《덕분에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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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이브 기퍼드 글 | 고시아 헤르바 그림 | 박규리 번역 | 책읽는곰 펴냄
서지 정보
대상 : 3세 이상 | 페이지 : 80쪽 | 제본 : 양장 | 가격: 20,000원
판형 : 235*276mm | ISBN : 979-11-5836-558-5 (74400) | 발행일 : 2025년 10월 24일
주제어 : 식물, 과학, 기술, 발전, 발견, 발명, 자연, 환경
교과 연계
통합(계절) 2-2 사계절 친구들
통합(물건) 2-2 어떤 발명품이 있을까요
과학 3-1-3 식물의 생활
과학 3-1-4 생물의 한살이
과학 4-2-2 생물과 환경
과학 5-1-5 다양한 생물과 우리 생활
과학 5-2-2 생물과 환경
과학 6-1-4 식물의 구조와 기능
개요
인간의 과학 기술 발전에 영감을 준 식물을 소개하는 지식 그림책. 식물은 수천 년 전부터 인간에게 다양한 방면으로 도움이 되어 왔다. 수백만 년 동안 주변 환경에 적응하며 진화해 온 식물의 놀라운 적응력과 생존력은 인간 세상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엄청난 도움을 주었다. 튼튼한 건축 기술부터 미래를 지키는 지속 가능한 발전과 새로운 소재까지, 인간의 과학 기술 발전을 도운 식물들의 천재적인 능력이 궁금하다면 이 책을 펼쳐 보자. 꽃과 나무, 해조류에 이르기까지 주위의 수많은 식물이 달리 보일 것이다.
★영국왕립학회 청소년과학도서상 수상 작가 신작★
★‘덕분에’ 시리즈 건축, 발명에 이은 과학 기술 편★
버드나무가 수백만 명의 두통을 고쳤다는 사실, 알고 있나요? 코코넛 덕분에 지진에도 끄떡없는 건물을 지을 수 있었다는 건요? 인간 세상의 과학 기술 중에는 식물에게서 영감을 받은 것이 정말 많아요. 수백만 년 동안 주변 환경에 적응하며 진화해 온 식물의 놀라운 적응력과 생존 능력은 인간에게 다양한 영감을 주었고, 인간 세상의 골치 아픈 문제 해결에 엄청난 도움이 되어 왔지요.
두통이나 치통을 알약 한 알로 해결할 수 있는 건 다 버드나무 덕분이에요. 버드나무 껍질에 있는 강력한 진통 성분인 ‘살리신’을 이용해 아스피린을 만들었거든요. 단추와 끈을 대체한 획기적인 발명품인 ‘벨크로’는 우엉 씨앗에서 영감을 얻었어요. 산책하다 바지에 찰싹 달라붙은 우엉 씨앗의 갈고리 모양을 본떠 만들었지요. 옥수수는 시리얼이나 청량음료 같은 식품부터 비닐봉지와 일회용 컵을 대체하는 플라스틱과 친환경 연료까지, 아주 다양한 곳에 쓰여요. 식품이나 의약품은 물론이고 편리한 발명품과 지속 가능한 친환경 소재까지, 알고 보면 식물은 과학 기술 발전의 빛나는 주역이지요.
이 책은 영국왕립학회 청소년과학도서상 수상 작가인 클라이브 기퍼드의 신작이에요. 이 상은 영국에서 1988년부터 이어져 온 과학 논픽션 문학상이에요. 영국왕립학회에서는 1988년부터 매년 뛰어난 과학 도서를 선정해 왔어요. 《시간의 역사》를 쓴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 《총 균 쇠》를 쓴 문화인류학자 재러드 다이아몬드, 《거의 모든 것의 역사》를 쓴 저널리스트 빌 브라이슨 같은 이들이 이 상을 수상했지요. 어린이와 청소년 분야에서도 저명한 심사 위원단과 청소년들이 직접 선정한 최고의 과학 도서에 수여해요. 오랫동안 어린이의 관심사를 살피며 다양한 분야의 과학 탐구를 계속해 온 작가는 이 책에서 다양한 식물을 통해 자연의 경이로움을 선보여요. 그가 풀어낸 식물들의 이야기를 읽다 보면, 식물이 뿌리 내린 곳에 가만히 머물러 있는 존재가 아니라 무한한 가능성을 품은 역동적인 존재로 느껴지지요. 이 책에서 자신만의 개성을 뽐내는 매력적인 식물들의 이야기를 만나 보세요.
우리 주변 식물의 무한한 가능성을 발견하며
미래의 과학자, 발명가를 꿈꿔요
이 책에는 장마다 개성 넘치는 식물이 등장해 자신이 인간에게 알려 준 비법을 익살스럽게 소개하며 매력을 뽐내요. 단순히 정보를 나열하는 게 아니라 마치 식물들이 직접 자신의 자랑거리를 늘어놓듯 서술하고 있어서 책 읽기를 어려워하는 어린이도 흥미롭게 읽어 나갈 수 있지요. 더불어 눈길을 사로잡는 아기자기한 삽화와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쉽고 명료한 정보글은 식물과 발명에 관심이 많은 어린이에게 친절한 길잡이가 되어 줄 거예요.
이 책은 어린이에게 그저 흥미로운 지식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 새로운 가능성에 대해 상상해 보게 해요. 평범해 보이는 주변의 식물들이 멋진 발명품으로 재탄생한 과정을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레 자신만의 아이디어를 마구 떠올리게 되지요. 순간적인 힘으로 씨앗을 자그마치 8미터나 멀리 쏘아 보낼 수 있는 ‘스쿼팅오이’로 강한 힘을 내는 기계를 상상할 수도 있고, 벼가 자라는 동안 흙으로 돌려보내는 여분의 당으로 생기는 전자를 전기로 바꾸는 방법을 알아내는 일에 도전하게 될 수도 있어요.
이 책은 자연에 대한 호기심이 넘치는 어린이, 식물을 아끼고 사랑하는 어린이, 멋진 발명 아이디어가 샘솟는 어린이 모두에게 즐거운 이야기가 될 거예요. 우리 가까이에 있는 꽃과 나무에 숨겨진 흥미로운 이야기를 발견하고, 상상력과 창의력을 마음껏 펼치게 해 주거든요. 튼튼한 건축 기술부터 미래를 지키는 지속 가능한 발전과 새로운 소재까지, 인간의 과학 기술 발전을 도운 식물들의 천재적인 능력이 궁금하다면 이 책을 펼쳐 보세요. 여러분이 오늘 마주친 식물에게도 놀라운 발명품을 만들어 낼 능력이 있을 수도 있으니까요!
추천 글
풍력 발전에 도움을 주는 미루나무부터 곤충을 잡아먹는 식충 식물까지, 식물 세상의 다양성이 어떤 기술로 활용되고 있는지 소개한다. -더 북셀러
다음 세대 과학자와 기술자 모두에게 영감을 줄 가볍고 유익한 어린이책.” -하우 잇 웍스
아름다운 그림과 멋진 이야기로 가득 찬 이 책은 자연을 관찰함으로써 우리가 얼마나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지 보여 준다. -더 위크 주니어
자연의 장엄함을 연구함으로써 우리가 얼마나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는지 보여 주는 책. -에코 키즈 플래닛
학교와 집에서 모두 꼭 소장해야 할 훌륭한 책. -더 스쿨 라이브러리안
작가 소개
클라이브 기퍼드 글
어린이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수많은 책을 지었습니다. 2014년 영국왕립학회 청소년 과학도서상을 수상했습니다. 《화산이 궁금해!》, 《참 신비한 인체 이야기》, 《참 놀라운 시간 이야기》, 《플라스틱은 왜 지구를 해칠까요?》, 《과학 없는 과학》 등을 썼습니다.
고시아 헤르바 그림
폴란드 출신의 일러스트레이터이자 미술사학자입니다. 12년 넘게 어린이책, 그래픽 소설, 잡지, 광고에 그림 그리는 일을 해 왔습니다. 《덕분에 발명!》으로 영국 BBC 방송국에서 주는 블루피터상을 수상했습니다.
박규리 번역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교 산업지속가능성 센터에서 연구하고, 고려대 겸임 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치는 지속 가능 디자인 박사입니다. 기후 변화와 쓰레기 문제 연구를 위해 세계를 누빕니다. 《런던 스트리트 북》과 《아무튼, 딱따구리》를 쓰고, 《비거닝》을 함께 썼으며, 《지구에서 가장 큰 발자국》과 《동물들의 놀라운 집 짓기》, 《덕분에 발명!》, 《덕분에 건축!》, 《마이티 오!》를 우리말로 옮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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