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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과나무꾼] 마법의 두루마리 6_백제의 마을에서 도둑으로 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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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무꾼
댓글 0건 조회 2,453회 작성일 24-05-20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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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무홍 글 Ⅰ김종범 그림 Ⅰ 권오영 감수

대상 초등 전학년 Ⅰ 발행일 202441일 Ⅰ 167*230 l 140

14,800ISBN 979-11-976957-8-0

#초등역사#초등한국사#초등역사동화#타임슬립동화#삼국시대#백제#백제한성#풍납토성#벽골제#관개시설#삼국시대농업

#마법의두루마리#강무홍#햇살과나무꾼



1. 책 소개

 

초등학생을 위한 타임슬립 역사 동화

역사 속으로 떠나는 신비한 모험, 마법의 두루마리를 펼쳐라!

백제의 한강 나루터와 논밭을 누비며 짜릿한 모험을 즐기다!

 

백제의 어느 마을에 떨어진 세 아이. 준호와 민호는 부모님께 비밀을 폭로하겠다는 협박에 못 이겨 수진과 함께 과거로 여행을 떠납니다. 사사건건 티격태격하는 민호와 수진 때문에 준호는 가슴을 졸이고, 셋은 도둑으로 몰려 쫓기는 신세가 됩니다. 세 아이와 함께 모험을 즐기며 백제의 한강 나루터에도 가 보고 농사도 지어 보아요.

 

마법의 두루마리 시리즈는 역사를 지루해하는 아이도, 역사를 좋아하는 아이도 흥미진진하게 읽을 수 있도록 기획되었습니다. 역사 속의 다양한 사건들이 그 시대 사람들의 생활 속에서 생생하게 전개되어, 모험 이야기를 읽듯 금세 몰입하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사건의 전개와 주인공들의 대화를 통해 꼭 필요한 역사 정보를 자연스럽게 얻을 수 있으며, 본문 곳곳에는 추가 정보가 실려 있어 풍부한 역사 상식을 쌓을 수 있습니다. 부록의 준호의 역사 노트에는 그 시대에서 더 알아야 할 역사 상식을 풍부한 그림 자료와 함께 실어 어린이가 보다 깊이 있게 역사를 탐구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마법의 두루마리> 시리즈를 읽으면 역사가 재미있어지는 마법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내가 역사 속 주인공이 되는 마법! 지금 바로 마법의 두루마리를 펼쳐 역사 속으로 모험을 떠나 보세요.

 

 

2. 차례

 

1. 누구 마음대로?

2. 낯익은 용 모양 손잡이

3. 도둑이야!

4. 뜻밖의 만남

5. 할머니네 집을 찾아서

6. 백제의 마을에서 농사꾼이 되다

7. 낮고 쉰 듯한 목소리

8. 풀리지 않은 두루마리의 비밀

 

 

 

3. 책 속으로

 

p 24-25

이제 곧 과거로 떠난다는 생각 때문일까. 수진은 어쩐지 지하실의 서늘한 공기조차 예사로이 느껴지지 않았다. 공기마저 마법에 걸린 듯 자꾸만 몸에 휘감기는 것 같았다.

낡은 책들이 잔뜩 쌓여 있는 곳에 이르자, 책 더미 너머로 어두침침한 벽에 문 같은 것이 도사리고 있었다. 몹시 오래된 듯 나뭇결이 갈라지고 색이 흐릿하게 바랜 문이었다. 그 문과 책 더미 사이에 아이들이 지나갈 수 있을 정도의 좁은 공간이 숨어 있었다.

준호가 목소리를 낮추고 속삭였다.

여기야! 이 문으로 들어가면 돼.”

순간 수진은 머리카락이 쭈뼛 서는 것 같았다. 문빗장 위에서 뭔가가 입을 쩍 벌린 채 수진을 노려보고 있었. 바로 용머리 모양의 손잡이였다.

 

p47

웬 놈들이냐!”

난데없이 문간에서 고함 소리가 났다.

돌아보니 덩치가 커다란 아주머니가 거적문 앞에서 눈을 부라리며 세 아이를 노려보고 있었다.

지금 남의 집에서 무슨 짓을 하고 있는 거야?”

준호는 너무 놀라서 하마터면 털썩 주저앉을 뻔했다.

 

p62

민호와 수진은 금방이라도 숨이 넘어갈 듯 법석을 떨어댔다.

빨리요, 빨리!”

배 떠나잖아요!”

그 바람에 병사들은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그래도 몸수색은 해야 돼! 첩자나 밀수꾼의 앞잡이들일 수도 있잖아. 어제 덩이쇠를 몰래 들여오다가 붙잡힌 놈들이 있었다고!”

 

p84

준호는 민호의 주머니에 있던 모래시계를 보았다. 아직 모래가 반밖에 흘러내리지 않았다. 이곳이 풍납토성이 맞다면, 그냥 지나치고 싶지 않았다.

마침내 준호는 마음을 굳혔다.

부탁 받은 심부름을 끝내고 할머니네 일을 거들어 드리자!’

그것은 준호답지 않은 위험한 결심이었다. 준호와 민호와 수진은 낯선 과거에서 옷을 훔쳐 입고 쫓기고 있는 신세였으니까 말이다.

 

 

p95~98

이야, 온다, 온다!”

민호가 저수지 수문에서 막 흘러나오기 시작한 물줄기를 보며 고함을 질렀다.

어디, 어디!”

수진은 냉큼 루이 흘러오는 수로로 달려갔다.

물이 마치 수로의 누런 흙바닥을 삼켜 버릴 듯 세차게 소용돌이치며 달려오고 있었다. 준호는 가슴이 쿵쿵 뛰었다.

 

p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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