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섬] 말랑말랑한 그림과 보들보들한 단어들이 가득한 아기 그림책 《씻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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쏴아쏴아 시원한 물속에 풍덩!
몸을 딸싹딸싹 움직이며
쓱싹쓱싹 뽀득뽀득 씻어요!
“뽀득뽀득, 싹싹, 쏴아쏴아, 첨벙첨벙!”
물이 떨어지며 이리저리 튀는 소리, 몸을 움직이고 닦는 소리…….
목욕탕이 소리로 가득 채워져요.
귀를 쫑긋쫑긋 기울이고, 몸을 달싹달싹 움직이면서 신나게 목욕 놀이 해요!
끈적끈적, 긁적긁적, 꼬질꼬질
아하, 씻을 시간이군요!
신선하고 달콤한 채소와 과일들이 어딘가 이상해 보여요. 토마토는 끈적거리고, 당근은 흙이 잔뜩 묻어 있어요. 브로콜리는 자꾸 머리를 긁고, 블루베리는 심심하대요.
과일과 채소를 물속에 풍덩! 넣어서 까르르 신나게 씻어 볼까요?
끈적끈적한 땀을 쏴아쏴아 떨어지는 물에 개운하게 흘려보내고, 간지러운 머리는 보글보글 뽀득뽀득 닦고, 물속에서 몸을 달싹달싹 신나게 움직여요!
우아! 채소와 과일의 얼굴이 매끈매끈해졌어요. 그럼 이제 채소와 과일 친구들처럼 우리도 신나게 씻어 볼까요?
우리 아가에게 들려주고 싶은
말랑말랑한 그림과 보들보들한 단어들
아기 그림책 <말랑말랑 시리즈>
아기들은 의성어, 의태어를 통해 소리나 모양을 흉내 내고 익히며 말의 영역을 확장해 나갑니다. 양육자가 의성어를 많이 사용하면 아이의 언어 세계는 더욱 풍부해지지요. 《씻어요!》에는 뽀득뽀득, 싹싹, 딸싹딸싹 등 다양한 의성어 표현을 담았습니다. 직접 읽어도, 누군가 읽어 줘도 경쾌하고 실감이 납니다.
물이 풍덩! 튀기고, 쏴아쏴아 쏟아지는 그림도 아이의 눈을 사로잡습니다. 그 안에서 뽀득뽀득 씻고 있는 귀여운 채소와 과일의 선명한 색감은 자연스레 책에 집중하게 만들지요. 우리 아이와 함께 책을 읽어 보세요. 의성어가 나오는 부분에는 그에 맞춰 몸으로 표현해 본 뒤에 함께 목욕을 하면 씻는 시간이 두 배로 즐거워질 거예요!
글쓴이 표영민
홍익대학교에서 광고디자인을 전공했으며, 재미마주 코스워크에서 이야기 짓기를 공부했습니다. 머릿속에 슬며시 나타나는 이야기 조각을 수집하여 아이들 마음속에 오래 남는 그림책을 만들고 싶어 합니다. 《뭐하니? ㄱㄴㄷㄹ》《얘들아, 어디 가니?》《우당탕탕 시소》등을 펴냈습니다.
그린이 박아림
두 아이를 키우며 함께 자라나고 있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는 《동물비》 《엄마는 변신중》《어디든 바다》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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