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과나무꾼] 마법의 두루마리16_황산벌에서 화랑 관창과 계백 장군을 만나다 > 출판사 신간안내

본문 바로가기

 
학도넷
학교도서관 문화운동 네트위크
학도넷 운동은 평등교육과 문화운동의 시작입니다.
출판사 신간안내

[햇살과나무꾼] 마법의 두루마리16_황산벌에서 화랑 관창과 계백 장군을 만나다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나무꾼
댓글 0건 조회 253회 작성일 25-07-22 17:11

본문

498224be6e80bb4bbadb909d77283ee5_1753171525_2145.jpg 

강무홍 글 | 김종범 그림 | 송호정 감수

  대상 초등 전학년 | 발행일 2025725일 | 형태 167*230| 무선 | 124

14,800원 | ISBN 979-11-993393-3-0 | 출판사 햇살과나무꾼




초등학생을 위한 타임슬립 역사 동화

역사 속으로 떠나는 신비한 모험, 마법의 두루마리를 펼쳐라!

 

 

>  책 소개

 

삼국 통일 전쟁이 한창인 황산벌에서 화랑 관창과 계백 장군을 만나다

 

삼국 시대로 간 아이들은 황산벌에서 신라 화랑으로 오해를 받고 백제군에 사로잡힙니다. 그리고 백제군 진영에서 신라의 화랑 관창과 백제의 장군 계백을 만납니다. 계백 장군은 적진에서도 당당함을 잃지 않는 화랑 관창의 용기를 높이 사서 관창을 신라군에게 돌려보냅니다. 그러나 관창은 또다시 말을 타고 백제군 진영으로 돌진하는데……! 이번 여행에서 아이들은 삼국 통일의 의미와 함께 전쟁의 참혹함과 평화의 소중함을 깨닫게 됩니다.

 

마법의 두루마리 시리즈는 역사를 지루해하는 아이도, 역사를 좋아하는 아이도 흥미진진하게 읽을 수 있도록 기획되었습니다. 역사 속의 다양한 사건들이 그 시대 사람들의 생활 속에서 생생하게 전개되어, 모험 이야기를 읽듯 금세 몰입하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사건의 전개와 주인공들의 대화를 통해 꼭 필요한 역사 정보를 자연스럽게 얻을 수 있으며, 본문 곳곳에는 추가 정보가 실려 있어 풍부한 역사 상식을 쌓을 수 있습니다. 부록의 준호의 역사 노트에는 그 시대에서 더 알아야 할 역사 상식을 풍부한 그림 자료와 함께 실어 어린이가 더욱 깊이 있게 역사를 탐구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마법의 두루마리> 시리즈를 읽으면 역사가 재미있어지는 마법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내가 역사 속 주인공이 되는 마법! 지금 바로 마법의 두루마리를 펼쳐 역사 속으로 모험을 떠나 보세요.

 

 

> 목차

 

1. 외국에서 온 우편물

2. 비단옷의 정체

3. 적장 앞에서

4. 전쟁의 한가운데에서

5. 말을 타고 온 사람

6. 기필코 적의 목을 베리라

7. 관창의 죽음을 딛고

8. 힘겨운 과거 여행을 끝내고

 

 

책 속으로

 

p29-30

민호의 얼굴이 시뻘개졌다.

우이씨, 두루마리가 어떻게 우리한테 이럴 수가 있어? 우리를 백제군 진영에 떨어뜨려 놓고, 어떻게 신라 옷을 입히냐고!”

준호는 머릿속이 하얘지는 것 같았다. 전쟁터에서 눈에 띄는 비단옷을 입은 것도 마음에 걸리는데, 심지어 그 옷이 적군의 옷이라니!

 

p49-50

백제군의 원수를 살려 보낼 수는 없습니다!”

장수들의 반대가 터져 나오는 가운데, 악에 받친 관창의 목소리가 솟구쳐 올랐다.

나를 죽여라! 욕되게 살아 돌아갈 수 없다!”

아니, 살려 주겠다는데, 죽이라고?

민호와 수진은 입을 벌린 채 관창을 보았다. 도대체 관창은 무슨 생각으로 저러는 것일까?

 

p62

민호가 눈물을 글썽이며 물었다.

저희는 말 안 줘요?”

군졸이 눈을 부라리며 호통을 쳤다.

이 뻔뻔스러운 놈! 풀어 주는 마당에 말까지 내주랴?”

민호는 눈물을 줄줄 흘리며, 누구는 말에 태워 보내고 누구는 걸어서 가란 거냐며 중얼거렸다.

 

p64-65

전쟁은 너무나 끔찍했다. 도대체 누구를 위해 이 끔찍한 싸움을 벌인 걸까. 전쟁 이야기라면 사족을 못 쓰는 민호조차 눈앞에 펼쳐진 참혹한 광경에 치를 떨었다. 이야기나 텔레비전으로 볼 때는 그저 손에 땀을 쥐는 모험쯤으로 여겨졌던 전쟁이, 이렇게 끔찍할 줄은 미처 몰랐다.

온통 시체 천지인 벌판에서 세 아이는 주저앉아 울음을 터뜨렸다. 머리 위로 까마귀 서너 마리가 날아가며 까악까악 스산하게 울었다.

 

p82

어찌하여 살아 돌아온 것이냐! 백제 놈들에게 목숨을 구걸한 것이냐!”

화려한 갑옷을 입은 사내가 매서운 눈빛으로 누군가를 호되게 꾸짖었다.

아이들은 누구한테 저렇게 호통을 치나 싶어 틈새로 천막 안을 들여다보았다.

놀랍게도 조금 전에 보았던 관창이 바닥에 무릎을 꿇고 앉아 있었다.

 

 

> 상세 이미지

498224be6e80bb4bbadb909d77283ee5_1753171777_8033.jpg
 


작가 소개


강무홍

어린이책 전문기획실 햇살과나무꾼에서 주간으로 일하며 어린이·청소년 책을 쓰고 있습니다. 역사와 인문학에 관심이 많아 인물 이야기와 역사 이야기를 여러 권 썼고 도서관, 학교 등에서 인문학 강의를 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천사들의 행진》 《우리가 걸어가면 길이 됩니다》 《까만 나라 노란 추장》 《집으로등을 썼고, 괴물들이 사는 나라》 《새벽》 《어린이책의 역사등을 우리말로 옮겼습니다.

 

김종범 그림

책 읽기와 만화 그리기를 좋아하던 소년이 대학에서 국문학을 전공한 후 만화가가 되었습니다. 지금은 학생들에게 만화를 가르치는 일도 하고 있습니다. 어처군의 대학일기》 《임진왜란 비밀병기를 쓰고 그렸고, 만화로 보는 박물관》 《동물나라 탐구여행》 《다솜이의 성서탐험》 《만화로 읽는 의학상식등을 그렸습니다.

 

송호정 감수

서울대 국사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한국 고대사와 역사고고학을 전공했으며, 현재 한국교원대학교 역사교육학과 교수로 재직 중입니다. 한국사 탐험대1》 《역사 인식으로 읽는 고조선사등을 썼습니다.

 


출판사 리뷰

 

역사가 재미있어지는 마법, 화랑 관창과 계백 장군을 만나다

시간을 넘나들며 생생하게 만나는 삼국 통일 전쟁과 황산벌 전투

 

역사라고 하면 지루하고 따분하다고 생각하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사회교과의 핵심인 역사. 어떻게 하면 아이들이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을까요?

마법의 두루마리시리즈는 어린 독자들이 한국사를 만나는 가장 즐거운 방법 중 하나입니다. 아이들이 흥미진진하게 읽을 수 있는 타임슬립 방식의 이야기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독자가 주인공과 함께 그 시대 속으로 들어가 다양한 사건을 함께 겪고 해결하면서 저도 모르게 이야기에 빠져들 수 있기 때문이지요. 더불어 차분한 역사박사 준호와 호기심이 가득한 개구쟁이 동생 민호가 벌이는 형제간의 이야기와 준호와 민호를 협박해 과거 여행에 끼어드는 수진의 이야기도 재미를 더해 줍니다.

마법의 두루마리를 펼친 준호, 민호, 수진은 삼국 통일 전쟁 당시 신라군과 백제군이 치열하게 맞붙어 싸웠던 황산벌로 갑니다. 두루마리의 마법으로 갈아입은 옷이 멋진 비단옷이라 좋아하지만, 그곳은 백제군 진영! 아이들은 신라 화랑으로 오해를 받고 백제군에게 잡혀 계백 장군 앞으로 끌려갑니다. 그곳에는 혼자서 적진에 뛰어들었다가 포로가 된 신라의 화랑 관창이 있었지요. 어리지만 적장에게 당당히 맞서는 관창을 보고, 계백 장군은 관창을 살려서 신라군 진영으로 돌려보냅니다. 관창과 함께 풀려난 아이들은 참혹한 전쟁터로 내쫓기게 되어 전쟁의 무서움을 뼈저리게 느끼게 됩니다. 한편 관창은 또다시 말을 타고 백제군 진영으로 돌진하는데…….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백제와 신라의 운명을 가른 황산벌 전투가 어떻게 전개되었는지 생생하게 엿볼 수 있습니다. 아울러 전쟁과 평화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습니다. 부록 준호의 역사 노트에서는 신라의 삼국 통일 과정과 역사적 의의, 그리고 삼국 통일을 이끈 김춘추, 김유신, 문무왕의 활약과 나라를 잃은 백제와 고구려 사람들의 저항을 소개합니다.


초등학생을 위한 역사 입문서,

내가 역사의 주인공이 되어 우리 역사를 새롭게 바라본다!

 

<마법의 두루마리>의 저자 강무홍은 오랫동안 역사 공부를 하며 역사에 대한 지식을 쌓았고 이를 바탕으로 수많은 역사 강연을 하고 있으며, 어린이 뿐 아니라 성인 인문학 강좌에서도 역사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통찰력으로 정평이 나 있습니다. 어린이가 역사를 바로 알고 쉽게 익힐 수 있도록 기획된 <마법의 두루마리> 시리즈는 정확한 사실에 기초한 역사 서술을 원칙으로 방대한 자료 수집과 철저한 고증, 현장 답사를 거쳐 쓰여졌고, 해당 분야 전문가의 감수를 받아 완성되었습니다.

또한 이 시리즈는 역사 속 사건과 그 시대에 살았던 다양한 계층 사람들의 생활을 고루 보여 주면서 균형 잡힌 관점을 제시하여 어린이들이 객관적으로 역사를 바라볼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아이들은 책을 읽는 것만으로도 우리 역사의 흐름과 시대 배경, 그 속에서 살아온 사람들의 생활 모습까지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습니다.

<마법의 두루마리> 시리즈는 석기 시대부터 일제 강점기까지 한국사의 주요 사건들을 폭넓게 다루며 계속 출간됩니다. 이순신, 안중근, 장보고, 세종 대왕 등 초등학교 교과서에 나오는 주요 인물들이 한층 더 친근하고 생생한 모습으로 등장하고, 흥미진진한 사건과 함께 각 시대의 사람들이 어떻게 살아갔는지도 함께 보여 줄 것입니다. 개성이 살아 있는 어린이 주인공들과 긴장감을 놓지 않는 줄거리, 그리고 알찬 정보와 역사 지식이 가득 담겨 어린이들이 우리 역사를 더욱 가깝고 편하게 접할 수 있습니다. 초등학생을 위한 역사 입문서로 <마법의 두루마리> 시리즈를 적극 추천합니다



첨부파일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학도넷
학도넷 │ 고유번호 : 113-82-70787 │ (12542) 경기도 양평군 지평면 다락골길 164-24
TEL : 02-720-7259 │ E-mail : hakdonet@hanmail.net │ 이용약관개인정보처리방침
Copyright © hakdo.net All rights reserved.
모바일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