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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서재신간] <토끼는 당근을 먹지 않는다>-동물들에 대해 우리가 알아야 할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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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름서재
댓글 0건 조회 4,398회 작성일 23-12-13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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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토끼는 당근을 먹지 않는다

                                                        ◼부제: 우리가 동물에 대해 알아야 할 진실

                                                        ◼원제: Les lapins ne mangent pas de carottes

                                                        ◼지은이: 위고 클레망

                                                        ◼옮긴이: 박찬규

                                                        ◼출판사: 구름서재

                                                        ◼출간일: 2023년 12월 15일

                                                        ◼쪽수: 224쪽    ◼판형: 140*205

                                                        ◼값: 14,000원   ◼분류: 인문·교양/생태

                                                        ◼ISBN: 979-11-89213-39-8


인간이 동물에게 감추고 있는 거짓과 진실

 

자연 속의 토끼는 당근을 먹지 않습니다. 당분이 많은 당근은 토끼에게 비만, 위장장애, 충치 같은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런 사실이 밝혀진 지 오래되었는데도 우리는 잘못된 지식에 따라 토끼에게 당근 먹이기를 계속합니다.

우리는 동물들에 대한 편견을 가지고 삽니다. 양은 순종적이고, 돼지는 더럽고, 늑대는 비열하고, 닭과 물고기는 멍청하다 등등... 우리는 습관적으로 동물들을 우리보다 열등한 것으로 보고 무시하고, 학대하고, 착취하고, 이용하는 행동을 정당화합니다.

이 책은 동물들에 대한 놀라운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동물이 인간만큼 현명하고 인간과 같은 감각과 감정과 문화를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육식을 반대했던 고대 그리스의 사상가들로부터 동물행동학의 과학적 성과에 이르기까지, 지은이는 수많은 과학적 근거와 통계자료를 제시하며 현재 동물을 대하는 인간의 태도가 정당한지에 대해 반문합니다. 또한 동물원과 서커스공연장, 도축장, 집약형 농장, 사냥터 등을 취재하며 인간들이 동물들에게 행하고 있는 끔찍한 행위들을 고발합니다. 이 책은 동물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갖게 해주고, 동물들을 존중하고 윤리적으로 공존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합니다.


  지은이

  위고 클레망Hugo Clément

지은이는 프랑스의 유명한 생태운동가이자 저널리스트입니다. 프랑스 국영 채널 ‘프랑스 2’에서 플라스틱, 야생동물, 원주민 권리 등 세계 곳곳의 환경과 사회문제를 직접 취재하고 보도하는 다큐멘터리 시리즈 <최전선에서 Sur le Front>를 제작하여 인기를 얻었습니다. 생태운동가로서 방송이나 유튜브, SNS를 통해 환경보호와 동물권 옹호를 위한 활동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프랑스에서 가장 주목받는 생태운동가, 재미있고 친절하게 환경운동을 전파하는 인물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나는 왜 동물을 먹지 않게 되었나』(2019), 『생태전쟁일지』(2021) 등의 책을 썼습니다.

 

  추천사

  동물권행동카라 전진경 대표

불과 150여 년 전, 프랑스에서는 떠돌이 개들을 도끼로 죽였다. 멧돼지, 여우, 사슴을 사냥개를 이용하여 몰이사냥하는 행위가 여전히 허용된다. 그러나 사실 인간은 동물보다 우월한가? 돼지의 눈은 너무나도 사람과 비슷하고 고릴라와의 만남은 인간과 동물의 경계를 허문다. 위고 클레망은 가짜 이미지에 동물을 가두어 학대를 정당화해 온 인간의 무지를 비판하며 코끼리 파잔(phajaan) 의식, 늑대 박해, 유해 야생동물 개체수 조절 뒤에 숨은 인간의 추한 비밀을 폭로한다.

이 책을 찬찬히 읽어보며 우리 동물행동권 카라와 활동 기조가 비슷한 것이 놀라웠다. 동물단체 대표인 나에게도 많은 참조가 되는 책이다. 부당하게 동물을 고문하는 이 수치스러운 역사를 끝내기 위해 무언가를 결심하게 한다.

― 동물권행동 카라 전진경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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