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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과나무꾼] 마법의 두루마리5 _ 석가탑의 석공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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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무꾼
댓글 0건 조회 3,084회 작성일 24-01-25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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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무홍 글 Ι 이정강 그림 Ι 박경식 감수

                                    발행일 2024년 1월 22일 Ι 167*230mm Ι 116쪽 Ι 정가 13800원



1. 책 소개


초등학생을 위한 타임슬립 역사 동화《마법의 두루마리》

네 번째 이야기, 통일 신라 시대 불국사에서 석가탑의 석공을 만나다! 

 

이번에 준호와 민호가 도착한 곳은 경주의 불국사. 불국사를 한창 짓고 있는 그곳에서 남편을 만나게 해 달라는 여인을 보게 됩니다. 백제의 옛 수도 사비성에서 온 여인은 불국사에서 탑을 만들고 있는 남편을 만나려고 먼 길을 왔지만, 스님은 탑에 부정이 탈까 봐 얼씬도 못하게 합니다. 준호와 민호는 일꾼으로 변장을 하고 백제의 석공을 찾아 불국사 안으로 들어가는데…….

 

마법의 두루마리 시리즈는 역사를 지루해하는 아이도, 역사를 좋아하는 아이도 흥미진진하게 읽을 수 있도록 기획되었습니다. 역사 속의 다양한 사건들이 그 시대 사람들의 생활 속에서 생생하게 전개되어, 모험 이야기를 읽듯 금세 몰입하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사건의 전개와 주인공들의 대화를 통해 꼭 필요한 역사 정보를 자연스럽게 얻을 수 있으며, 본문 곳곳에는 추가 정보가 실려 있어 풍부한 역사 상식을 쌓을 수 있습니다. 부록의 준호의 역사 노트에는 그 시대에서 더 알아야 할 역사 상식을 풍부한 그림 자료와 함께 실어 어린이가 보다 깊이 있게 역사를 탐구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마법의 두루마리> 시리즈를 읽으면 역사가 재미있어지는 마법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내가 역사 속 주인공이 되는 마법! 지금 바로 마법의 두루마리를 펼쳐 역사 속으로 모험을 떠나 보세요.

 

 

2. 목차

 

1. 사라진 아이들

2. 울고 있는 여인

3. 걱정 마시라니까요!

4. 잠입 작전

5. 이걸 몽땅 옮기라고요?

6. 다들 물러나시오!

7. 그 사람이 와 있단 말이냐!

8. 어둠 속의 협박

 

 

3. 상세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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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책 속으로

 

P.21~22

, 웬 소란인가!”

덤불 사이로 눈썹이 짙고 풍채가 좋은 스님 한 분이 여인과 사내 쪽으로 걸어오는 것이 보였다.

사내가 공손히 머리를 조아리며 말했다.

, 대사님, 이 아낙이 오늘도 찾아와 남편을 만나게 해 달라고 생떼를 쓰지 뭡니까. 하루 이틀도 아니고, 몇 날 며칠을 이렇게 날마다 졸라 대니, . 대사님께서 따끔하게 말씀하셨건만, 당최 말을 듣질 않습니다요.”

여인이 바닥에 엎드렸다.

대사님, 천리 길을 달려왔습니다. 잠깐만 만나게 해 주세요.”

 

P.35

여인이 가리킨 곳에는 멋진 계단 두 개가 햇빛에 눈부시게 빛나고 있었다. 하나는 조금 낮고, 또 하나는 그보다 조금 높은 계단이었다.

내일 밤 달이 뜨면, 저기 높은 계단에 서 있어 달라고 전해 주렴. 내가 먼발치에서 보고 있겠다고…….”

 

P.48

어이, 거기!”

갑자기 문지기가 수레꾼을 불러 세웠다.

준호와 민호는 가슴이 철렁했다.

들킨 걸까……?

준호와 민호는 숨을 죽인 채 수레를 따라 천천히 걸음을 멈추었다. 높다란 짚 더미 너머로 문지기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자네, 아침나절에 왔다 가지 않았나?”

 

P.67

우르릉, !

대웅전 쪽에서 뭔가가 무너지는 소리가 나더니, 곧이어 귀청이 찢어질 듯한 비명 소리가 울려 퍼졌다.

준호와 민호는 놀라서 고개를 돌렸다. 그러고는 우당탕탕 계단 위로 달려갔다.

너나 없이, 모두가 벌 떼같이 몰려가는 계단 위로!

 

P.75

곧 웃통을 벗은 사람 둘이 쓰러진 나무 더미 맨 위에 있던 통나무들을 들어올렸다. 그러자 그 밑에 눌려 있던 통나무가 쿠르릉 하고 움직이면서 나무 더미가 다시 무너져 내렸다.

으아아아악!”

밑에 깔린 남자가 비명을 질렀다. 민호는 안타까운 마음에 발을 동동 굴렀다. 하지만 무너진 나무 더미는 건드릴수록 더욱 무너져 내렸고, 밑에 깔린 남자의 비명 소리도 더욱 고통스러워졌다.

그때였다. 누군가 인파를 헤치고 앞으로 나오며 고함을 질렀다.

다들 나무 더미에서 물러나시오! 어서!”

 

 

5. 작가 소개

 

강무홍

어린이책 전문기획실 햇살과나무꾼에서 주간으로 일하며 어린이·청소년 책을 쓰고 있습니다. 역사와 인문학에 관심이 많아 인물 이야기와 역사 이야기를 여러 권 썼고 도서관, 학교 등에서 인문학 강의를 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천사들의 행진》 《우리가 걸어가면 길이 됩니다》 《까만 나라 노란 추장》 《집으로등을 썼고, 괴물들이 사는 나라》 《새벽》 《어린이책의 역사등을 우리말로 옮겼습니다.

 

이정강 그림

닉네임은 모과맨. 만화 그리기와 먹을 걸 좋아하던 소년이 성장하여 삼십여 년간 아이들과 청소년들에게 그림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마법의 두루마리> 시리즈는 작가의 글을 바탕으로 그림을 그린 첫 번째 작품입니다. 탄탄하고 흥미로운 역사 이야기를 그림으로 옮기는 작업을 무척 즐겁고 뜻깊게 했습니다. 앞으로 만화로 독자와 소통하고 싶어합니다.

 

박경식 감수

단국대를 졸업하고 한국교원대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오랫동안 한국 석조미술을 연구하며 단국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쳤고 석가탑과 다보탑》 《한국의 석탑등을 썼습니다.

 

 

6. 출판사 리뷰


역사가 재미있어지는 마법, 석가탑의 석공을 만나다

시간을 넘나들며 생생하게 만나는 불국사 건립의 현장!

 

역사라고 하면 지루하고 따분하다고 생각하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사회교과의 핵심인 역사. 어떻게 하면 아이들이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을까요?

마법의 두루마리시리즈는 어린 독자들이 한국사를 만나는 가장 즐거운 방법 중 하나입니다. 아이들이 흥미진진하게 읽을 수 있는 타임슬립 방식의 이야기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독자가 주인공과 함께 그 시대 속으로 들어가 다양한 사건을 함께 겪고 해결하면서 저도 모르게 이야기에 빠져들 수 있기 때문이지요. 더불어 차분한 역사박사 준호와 호기심이 가득한 개구쟁이 동생 민호가 벌이는 형제간의 이야기와 낌새를 채고 준호와 민호 주위를 맴도는 수진의 이야기도 재미를 더해 줍니다.

 

시리즈 5권인 석가탑의 석공을 찾아서는 준호와 민호가 통일 신라 시대의 불국사에서 웬 여인을 만나 펼치는 이야기입니다. 백제의 사비성에서 왔다는 여인은 탑을 만들러 간 지 일 년이 다 되도록 소식이 없는 남편을 찾아 먼 길을 왔지만, 불국사의 스님은 탑에 부정이 탈까 봐 얼씬도 못하게 합니다. 준호와 민호는 일꾼으로 감쪽같이 변장하고 석공인 여인의 남편을 찾아 불국사 안으로 들어갑니다. 하지만 갑자기 통나무 더미가 무너져 사람이 깔리는 사고가 일어납니다. 달려온 일꾼들이 통나무 더미를 치우려 하지만, 그럴수록 통나무 더미는 점점 더 무너져 내리는데…….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불교 미술을 꽃피운 통일 신라 시대에 왜 불국사를 지었고, 불국사를 짓기 위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애썼는지 알 수 있습니다. 부록 준호의 역사노트에는 고구려, 백제, 신라의 미술과 과학 기술이 모여 만든 불국사와 석굴암, 다보탑과 석가탑 등에 대한 정보가 풍부한 그림과 사진 자료, 상세한 설명과 함께 실려 있습니다.

 

초등학생을 위한 역사 입문서,

내가 역사의 주인공이 되어 우리 역사를 새롭게 바라본다!

 

<마법의 두루마리>의 저자 강무홍은 오랫동안 역사 공부를 하며 역사에 대한 지식을 쌓았고 이를 바탕으로 수많은 역사 강연을 하고 있으며, 어린이 뿐 아니라 성인 인문학 강좌에서도 역사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통찰력으로 정평이 나 있습니다. 어린이가 역사를 바로 알고 쉽게 익힐 수 있도록 기획된 <마법의 두루마리> 시리즈는 정확한 사실에 기초한 역사 서술을 원칙으로 방대한 자료 수집과 철저한 고증, 현장 답사를 거쳐 쓰여졌고, 해당 분야 전문가의 감수를 받아 완성되었습니다.

또한 이 시리즈는 역사 속 사건과 그 시대에 살았던 다양한 계층 사람들의 생활을 고루 보여 주면서 균형 잡힌 관점을 제시하여 어린이들이 객관적으로 역사를 바라볼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아이들은 책을 읽는 것만으로도 우리 역사의 흐름과 시대 배경, 그 속에서 살아온 사람들의 생활 모습까지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습니다.

<마법의 두루마리> 시리즈는 석기 시대부터 일제 강점기까지 한국사의 주요 사건들을 폭넓게 다루며 계속 출간됩니다. 이순신, 안중근, 장보고, 정조 대왕 등 초등학교 교과서에 나오는 주요 인물들이 한층 더 친근하고 생생한 모습으로 등장하고, 흥미진진한 사건과 함께 각 시대의 사람들이 어떻게 살아갔는지도 함께 보여 줄 것입니다. 개성이 살아 있는 어린이 주인공들과 긴장감을 놓지 않는 줄거리, 그리고 알찬 정보와 역사 지식이 가득 담겨 어린이들이 우리 역사를 더욱 가깝고 편하게 접할 수 있습니다. 초등학생을 위한 역사 입문서로 <마법의 두루마리> 시리즈를 적극 추천합니다.

 

 

7. 태그

#초등역사 #초등한국사 #초등역사동화 #타임슬립동화 #통일신라시대 #불국사 #석가탑과다보탑 #마법의두루마리 #강무홍 #햇살과나무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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