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읽는곰] 전 세계 그림책 평단과 독자들의 호평을 받은 책! 《나의 매일을 모아 너에게 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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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그림책 평단과 독자들의 호평을 받은 책!
단단한 그릇에 담긴 말랑한 죽,
잿빛 보도를 겅중겅중 달리는 알록달록한 운동화,
작은 머릿속에 펼쳐진 드넓은 우주,
얇디얇은 종이가 차곡차곡 쌓여 만들어진 두꺼운 책….
세월이 흐르며 많은 것이 변하지만,
우리 안에 변치 않고 남는 것은 무엇일까요?
★★★★★추천평★★★★★
‘반대말’을 연결 고리로 삼아
여러 세대를 아우르는 감동적인 이야기를 들려준다.
-혼북
삶의 반복되는 패턴을 사색하듯 담아낸 이 작품은
우리가 무엇을 품고 성장하며 살아가는지를 따스하게 일깨워 준다.
-커커스리뷰
차분하면서도 풍부한 색연필 그림으로
한 사람의 충만한 삶을 아름답게 조명한 작품이다.
-북리스트
어린이가 글과 그림에 담긴 단서를 스스로 발견하고 느끼고
반응하도록 이끄는 한 편의 전기 같은 그림책이다.
-스쿨라이브러리저널
담백하고 절제된 서술과 부드러운 색연필 그림으로
삶이 수많은 역설과 대비로 이루어져 있다는 사실을 조용히 되새기게 한다.
-퍼블리셔스위클리
서지 정보
대상 : 전 연령 | 페이지 : 48쪽 | 가격 : 16,800원
판형 : 248*248mm | ISBN 979-11-5836-626-1 발행일 : 2026년 10월 15일
주제어 : 인생, 반대말, 연결, 시간, 성장
도서 정보
캄캄한 밤하늘과 눈부신 행성, 젖은 파도와 마른 백사장, 거친 모래와 매끄러운 돌멩이, 작은 아이와 커다란 의자……. 다니엘 살미에리의 신작 《나의 매일을 모아 너에게 줄게》는 서로 반대되는 것들을 나란히 차곡차곡 쌓아 가며 우리가 사는 세상과 우리의 삶을 조명한다. 크고 작고, 가볍고 무겁고, 가깝고 멀고, 낡고 새로운 것들이 서로를 비추며 평범했던 풍경은 이전에 없던 생명력을 얻는다. 그렇게 생명력을 얻은 일상의 조각들이 켜켜이 쌓여 한 아이의 하루가 되고 삶 전체가 된다. 《용은 타코를 좋아해》와 《산책》으로 그림책 평단의 찬사를 받아 온 다니엘 살미에리는 이번 신작에서 우리가 무심코 지나쳤던 일상의 반짝이는 순간을 아름답게 그려 내 깊은 울림을 선사한다. 책읽는곰이 ‘어느 보통날 당신의 마음에 스미는 쉼표와도 같은 그림책’을 선물하는 마음으로 만들어 가는 ‘보통날의 그림책’ 시리즈 아홉 번째 책이다.
서로 반대되는 것들이 어우러져
다채롭고 눈부시게 완성되는 우리 삶
캄캄한 밤하늘에 눈부신 행성이 떠 있고, 마른 백사장 위로 젖은 파도가 밀려옵니다. 큰길가에는 작은 집이 있고, 작은 집 안에 놓인 커다란 의자에는 작은 아이가 앉아 단단한 그릇에 담긴 부드러운 죽을 먹습니다. 《나의 매일을 모아 너에게 줄게》는 이처럼 서로 반대되는 것들이 어우러져 빚어내는 일상의 풍경을 우리 앞에 펼쳐 보입니다. 언뜻 보면 일상 속에 숨겨진 ‘반대말’들을 찾아보는 그림책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한 장 한 장 책장을 넘기다 보면 서로 다른 장면들 사이로 시간이 흐르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커다란 의자에 앉아 단단한 그릇에 담긴 말랑한 죽을 먹던 작디작은 아이는 자라 어린이가 되고 청소년이 되고 청년이 되고 장년이 되고 노인이 됩니다. 그리고 그의 평범한 보통날들은 차곡차곡 쌓여 평범하고도 비범한 삶을 이루는 눈부신 조각이 되지요.
지금 바로 이 책을 펼쳐 수많은 역설과 대비로 이루어진 한 사람의 평범하고도 비범한 인생을 따라가 보세요. 우리 삶을 이루는 작은 조각들, 일상의 소중함을 새삼 느끼게 될 거예요.
빠르게 흘러가는 일상에서
오늘을 기억하는 법
우리는 늘 무언가에 쫓기듯 하루하루를 살아갑니다. 아이나 어른이나 하루를 촘촘히 쪼개 수많은 과제(?)를 빠르게 해치우고, 그 촘촘한 일상 속의 작은 틈도 참지 못하고 짧은 영상을 빠르게 소비하며 하루하루를 살아가지요. 그러는 사이 오늘 먹은 끼니, 출퇴근길에 지나치는 풍경,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하는 소중한 순간들이 손가락 사이로 모래가 빠져나가듯 너무도 쉽게 우리 곁을 스쳐 갑니다.
《나의 매일을 모아 너에게 줄게》는 이런 평범한 순간들을 하나씩 붙잡아 가만히 들여다보며 일상을 다시 돌아보게 만드는 힘을 지니고 있습니다. 나아가 우리에게 정말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질문을 던지지요. 한 아이가 먹고, 걷고, 바라보고, 느끼고, 배우며, 자라나는 모든 순간을 차분히 따라가다 보면 그 평범한 하루하루가 한 사람의 삶을 이루고, 또 그 삶의 기억이 다음 세대로 이어진다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 됩니다. 지극히 평범했던 오늘도 시간이 지나면 다시는 돌아갈 수 없는 소중한 한때가 된다는 사실도요.
내가 보고, 느끼고, 사랑했던
모든 날을 모아
이제 너에게 줄게.
전 세계 그림책 평단으로부터 꾸준히 사랑받아 온 다니엘 살미에리는 색연필과 수채 물감으로 일상의 풍경을 따뜻하게 담아냅니다. 그의 그림은 눈앞에 놓인 풍경과 사물의 질감, 찰나의 감각을 천천히 들여다보게 하지요. 덕분에 독자 역시 책장을 넘기는 동안 자신의 하루를 찬찬히 돌아보게 됩니다. 그러다 보면 무심코 넘겼던 순간순간, 하루하루, 한 달 한 달, 한 해 한 해가 더없이 소중하게 다가오지요.
《나의 매일을 모아 너에게 줄게》는 이처럼 빠르게 흘러가는 일상 속에서 우리가 잊고 있던 가치를 조용히 일깨워 줍니다. 함께한 시간을 오래 간직하고 싶은 소중한 이들과 함께, 두고두고 읽고 또 읽을수록 그 가치가 커지는 그림책이기도 하지요. 아이에게는 아직 살아보지 못한 삶의 시간을 꿈꾸게 하고, 어른에게는 지난 추억을 돌아보게 하는 까닭입니다. 양육자와 아이가 함께 읽으며 오늘 있었던 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도 좋고, 할머니나 할아버지가 손주와 함께 읽으며 지나온 삶의 추억을 들려주기에도 딱 좋은 책이지요.
기술의 발달로 수많은 순간을 손쉽게 기록할 수 있게 되었지만, 정작 그것에 의존하느라 우리의 기억은 점점 희미해져 가고 있는 오늘입니다. 그래서 이 책이 우리에게 더욱 소중하게 다가오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작가 소개
다니엘 살미에리 글·그림
미국 필라델피아 예술대학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습니다.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된 바 있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 그림책 평단의 찬사를 받은 《산책》이 있으며, 그린 책으로는 《용은 타코를 좋아해》, 《로봇 소스》, 《하이파이브》 들이 있습니다.
민지아 옮김
대학에서 문학을 공부했습니다. 문학이 주는 따뜻한 위로를 아이들과 나누고 싶어, 세계 곳곳에 숨겨진 아름다운 그림책을 찾아 우리말로 옮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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