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금서읽기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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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어디서나 무엇이든 읽을 권리가 있다”
제11회 금서읽기주간
2025년 9월 1일부터 9월 7일까지
‘바람직한독서문화를위한시민연대’(대표 안찬수)는 제11회 금서읽기주간 캠페인을 펼친다. 캠페인 주제는 “누구나 어디서나 무엇이든 읽을 권리가 있다”다.
‘금서읽기주간’(Banned Books Week)은 민주주의의 기본 원리인 표현의 자유와 이를 뒷받침하는 독서 및 도서관의 자유, 출판의 자유를 지키자는 취지로 매년 진행된다. ‘독서의 달’ 첫 번째 주인 9월 1일부터 7일까지 전국 각지의 공공도서관과 학교도서관, 서점과 독서동아리 등에서 역사상 ‘금서’가 되었던 책을 읽고 토론하는 장을 펼친다.
올해도 금서읽기주간 동안 모두에게 읽을 권리가 있음을 강조한다. 특히, 성평등 성교육 관련 도서를 어린이·청소년에게 유해하다며 여전히 금서로 만들어 폐기를 주장하는 것에 맞서 금서 목록을 널리 알리고 함께 읽는 활동을 펼쳐나가고자 한다.
최근 몇 년간 성평등 도서를 금서로 지정하고자 하는 시도는 계속되고 있다. 2020년에는 ‘나다움 어린이책’ 회수 사태가 일어났고, 2023년에는 충남, 충북·서울 등에서 성평등 성교육 도서가 유해도서로 낙인찍혀 폐기·검열 압박을 받았다. 2024년에는 경기도 학교도서관에서 성교육 도서 2,500여 권이 폐기되고, 3,000여 권이 열람 제한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이에 시민들은 캠페인단을 꾸려 항의 기자회견을 열고 검열 중단을 요구했다.
이러한 움직임은 다큐멘터리 영화 <우리의 존재는 금지할 수 없다>에서 언급한 것처럼 ‘느린 정치 쿠데타’이다. 책을 금지하고 도서관을 위축시키는 행위는 어린이·청소년의 자기 학습 기회를 빼앗고, 민주주의적 사고와 다양한 존재를 부정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때문이다.
바람직한독서문화를위한시민연대는 도서관인, 출판관계자, 작가, 독자들과 함께 독서, 도서관에 대한 검열에 반대하고 읽을 자유를 확대하기 위해 금서 읽기를 실천해 나가고자 한다. 검열을 내면화하는 문화에 저항함으로써 독자의 권리와 인간의 자유를 확보하고자 한다. 특히 성평등, 성교육 관련 어린이책을 문제 삼는 것은 정부가 어린이·청소년, 성소수자에 대한 억압을 공고히 하고 차별의식과 편견을 조장하는 행위이다. 소수자에 대한 차별을 없애고 모두를 위한 민주주의가 실현될 수 있음을 널리 알리고자 한다.
바람직한독서문화를위한시민연대는 제11회 금서읽기주간을 맞아 사실상 금서 조치가 된 성평등·성교육 도서를 함께 읽고 토론할 예정이다. 그 외에 함께 실천할 사항을 정해 널리 알리고 동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9월 3일에는 세종문화회관 계단에서 금서를 읽는 플래시몹을 열어 금서읽기주간을 시민들에게 알릴 예정이다.
# 금서읽기주간에 실천할 사항
1. 금서로 낙인찍힌 책들을 구입하거나 대출해서 읽어 보기
2. 어린이들과도 함께 읽고 토론해 보기
3. 해당 도서를 각급 도서관에 희망도서로 신청하고, 사서들은 수서목록에 반영하기
4. 지역 공공도서관에서 해당 도서를 열람 제한했는지 확인하고, 열람 제한 해제를 요구하기
5. 이 책들을 누가, 왜 금서로 지정했는지 토론해 보기
• 제11회 금서읽기주간
“누구나 어디서나 무엇이든 읽을 권리가 있다”
- 기간 : 2025년 9월 1일 ~ 7일
- 주최 : 바람직한독서문화를위한시민연대
• 제11회 금서읽기주간 플래시몹
- 일시 : 2025년 9월 3일(수) 오후 4시
- 장소 : 세종문화회관 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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